디아블로

디아블로2 퀘스트 액트4-1 타락한 천사 공략

무사장구 2018. 5. 3. 00:42

퀘스트 공략 시작에 앞서 디아블로2는 장 혹은 막이라 불리는 액트(Act)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디아블로2 오리지널의 경우 액트1부터 액트4까지 진행되며 디아블로2 확장판의 경우 액트5가 추가됩니다. 

 

각 액트마다 보스 몹이 있습니다. (액트1은 안다리엘, 액트2는 듀리엘, 액트3은 메피스토, 액트4는 디아블로, 액트5는 바알) 각 액트의 맵을 이동하며 보스에게 도달하기까지 진행하는 과정에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기 공략은 2018년 현재 실제 디아블로2 확장판을 플레이한 경험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빠른 공략 확인을 원하는 경우 파란 글씨 위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만약 그대가 아직 액트1 퀘스트를 마치지 않았다면, http://umnyi.tistory.com/62 링크를 클릭 후 해당내용을 참고하여 순서대로 퀘스트를 진행하면 됩니다. 

 
 

디아블로2 퀘스트 액트4-1 

[타락한 천사] 공략 

 

 

4-1 타락한 천사 

4-2 헬 포지 

4-3 공포의 결말 

 

액트3-6 가디언 퀘스트를 수행할 때 증오의 사원 3층에서 메피스토를 처치하면 인퍼널 게이트(Infernal Gate, 지옥 문)로 향하는 다리가 생겼죠. 이 길을 통해서 인퍼널 게이트 포털로 진입하면, 액트4 지옥의 성채로 이동하게 됩니다. 

 

 

‘지옥의 성채’는 액트4의 베이스가 되는 기본 마을입니다. 플레이어는 디아블로를 쫓아서 액트1 안다리엘 – 액트2 듀리엘 – 액트3 메피스토까지 처치한 후 여기까지 왔습니다. 

 

잠시 스토리를 부연하자면, 디아블로 세계관을 창조한 빛의 거인 ‘아누’가 있습니다. 아누는 태초에 내면의 증오, 파괴 본능, 공포, 죄악, 거짓, 고뇌, 고통을 버렸는데 이것들이 하나로 모여 일곱 머리가 달린 용 ‘타타메트’로 변하여 아누와 타타메트는 오랜 싸움 끝에 모두 죽게 됩니다. 

 

이후 아누의 거대한 시신은 천상이 되었고, 아누의 눈은 세계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누의 척수를 통해 천사들이 태어났는데 그중 아누가 지녔던 정의, 용기, 희망, 운명, 지혜는 다섯 명의 대천사 티리엘, 임페리우스, 아우리엘, 이테리엘, 말티엘로 각각 재탄생합니다. 

 

반면 타타메트의 시신은 지옥이 되었고, 시신의 잔재를 통해 무수히 많은 악마들이 탄생했는데, 그중 타타메트가 지녔던 7개의 머리는 각각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 파괴의 군주 바알, 죄악의 군주 아즈모단, 거짓의 군주 벨리알, 고통의 대공 두리엘, 고뇌의 여제 안다리엘로 재탄생합니다. 

 

천상과 지옥의 경계는 아누와 타타메트가 서로를 죽일 때 생긴 폭발로 창조된 혼돈계입니다. 혼돈계의 중심에 아누의 눈인 세계석이 있는데, 이 세계석은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창조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소로써 천상의 천사들과 지옥의 악마들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것입니다. 

 

천상의 천사들이 지옥의 악마들에 맞서 처음으로 대승을 거뒀을 때 대천사 티리엘은 세계석과 혼돈계를 보호하기 위해서 ‘지옥의 성채(디아블로3에서는 혼돈의 요새)’를 건설합니다. 이 지옥의 성채는 지옥과 맞서 싸우는 최전방 전진 기지나 마찬가지로 액트4의 배경이자 전투에 지친 플레이어가 휴식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인 것입니다. 

 

플레이어는 지옥의 성채를 기점으로 디아블로를 쫓아 본격적인 지옥 투어를 시작합니다. 사실 지옥은 파괴의 군주 바알이 지배하는 영토이나, 플레이어의 시점에선 지옥에 바알은 없고 디아블로와 악마들만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배경이 지옥이다 보니 낮이 없고 굉장히 어둡습니다. 그만큼 플레이어는 캐릭터가 아이템을 통해 지니는 능력치 중 시야가 넓을수록 유리하며, 시야가 좁은 캐릭터의 경우는 어둠 속 사방에서 떼로 몰려오는 악마들과 맞서 싸워야하기에 긴장을 늦추면 안 됩니다. 특히 맨땅 노말 유저의 경우는 더더욱 주의하세요. 

 

지옥의 성채에서 대천사 티리엘과 먼저 대화하세요. 액트2에서 듀리엘을 처치 후 속박된 티리엘을 여기서 다시 만나죠. 지옥의 성채에서 티리엘과 대화를 나누면 플레이어를 반기며 이쥬얼을 찾아서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달라는 부탁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액트4의 첫 번째 퀘스트 ‘타락한 천사’입니다. 

 

 

“절망의 평원에서 이주얼을 찾으십시오.”

 

 

지옥의 성채에서 NPC 자멜라를 지나 화면 5시 방향으로 내려가면 출입구가 나옵니다. 이곳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지옥의 외곽 평원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옥의 외곽 평원에서 다시 계단을 찾아 내려가면 절망의 평원으로 이동합니다. 

 

절망의 평원을 탐색하다보면 한쪽에 이주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주얼 위치는 항상 랜덤입니다. 유니크 몹이다 보니 피통이 좀 큰데, 주변 몹만 잘 정리하면 맞짱 떠서 포션빨로 무난히 처치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주얼은 원래 대천사 티리엘의 직속 부관으로 천사 중에서도 강력한 힘을 지녔는데, 이주얼이 지닌 힘의 근원은 ‘푸른 서슬(Azurewrath, 에이져래쓰 패이즈 블레이드)’이란 천상의 마법검입니다. 디아블로를 오래 해온 분들은 에이져래쓰 패이즈 블레이드가 무언지 아실 겁니다. 에이져래쓰 패이즈 블레이드는 콜드 계열 검인 속칭 ‘신라세’입니다. 

 

 

이주얼이 푸른 서슬을 들고 싸우면 혼자서도 악마 군단의 절반 정도를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옥의 대장간에 무모한 공격을 시도했다가 푸른 서슬을 잃고서 대패한 후 악마 군단에 붙잡혀 타락하게 됩니다. 이주얼은 타락 후 3대 악마에게 영혼석의 비밀을 폭로하여 디아블로2 스토리에 반전을 주는 주요 인물입니다. 이주얼을 처치하면 악마의 몸에 갇혀 고통 받던 이주얼의 영혼이 해방됩니다. 

 

 

“상금을 받기 위해 티리얼을 찾아 가십시오.” 

 

 

이주얼을 처치 후 지옥의 성채로 돌아가 티리얼을 만나면 탕 소리와 함께 스킬 포인트 2개를 보상으로 받게 됩니다. 바로 이 보상 때문에 액트4-1 타락한 천사 퀘스트는 강한 캐릭터를 키우려는 디아블로 유저들에게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 퀘스트가 됩니다. (노말-나이트메어-헬까지 타락한 천사 퀘스트를 완료하면 총 6개의 스킬 포인트를 얻게 됩니다) 

 

<요약> 

* 퀘스트 정보 : 액트4 퀘스트 4-1 타락한 천사 

* 퀘스트 목표 : 절망의 평원에서 이주얼 처치 

* 필수 진행 여부 : 아님 (유저 재량 선택) 

* 퀘스트 시작 NPC : 티리얼 (절망의 평원에서 이주얼 조우 시 퀘스트 자동으로 활성화) 

* 퀘스트 보상 NPC : 티리얼 

* 퀘스트 보상 내용 : 스킬 포인트 2개 

* 초보자 팁 : 버닝 소울, 오블리비언 나이트 조심 

* 기타 조언 : 레지스트리 위주의 아이템 세팅 

 

다음은 액트4-2 헬 포지 공략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상기 공략 정보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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