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퀘스트 액트5-5 고대인의 통과의례 공략

퀘스트 공략 시작에 앞서 디아블로2는 장 혹은 막이라 불리는 액트(Act)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디아블로2 오리지널의 경우 액트1부터 액트4까지 진행되며 디아블로2 확장판의 경우 액트5가 추가됩니다. 

 

각 액트마다 보스 몹이 있습니다. (액트1은 안다리엘, 액트2는 듀리엘, 액트3은 메피스토, 액트4는 디아블로, 액트5는 바알) 각 액트의 맵을 이동하며 보스에게 도달하기까지 진행하는 과정에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기 공략은 2018년 현재 실제 디아블로2 확장판을 플레이한 경험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빠른 공략을 원하는 경우 파란 글씨 위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만약 그대가 아직 액트1 퀘스트를 마치지 않았다면, http://umnyi.tistory.com/62 링크를 클릭 후 해당내용을 참고하여 순서대로 퀘스트를 진행하면 됩니다. 

 

 

디아블로2 퀘스트 액트5-5 

[고대인의 통과의례] 공략 

 

 

5-1 포위당한 해로개쓰 

5-2 아리앗 산의 구조 

5-3 얼음 감옥 

5-4 배신의 장소 해로개쓰 

5-5 고대인의 통과의례 

5-6 파멸의 전야 (END) 

 

퀘스트 공략 전 잠시 스토리를 부연하자면... 오래 전 예언자들의 부름에 순종한 세 명의 바바리안 전사 탈릭(Talic), 매덕(Madawc), 콜릭(Korlic)은 세계석 수호 임무를 영광으로 생각하며 아리앗 산 정상에 오릅니다. 이들은 아리앗 산 정상을 떠나지 못하는 대가로 영생을 얻는 대신 이들의 육신은 고대 마법에 의해 바바리안 선조들(Ancients)의 영혼에 빙의된 채로 석상으로 변하면서 각각 탈릭 더 디펜더(Talic the Defender), 매덕 더 가디안(Madawc the Guardian), 콜릭 더 프로텍터(Korlic the Protector)라는 영웅의 호칭을 얻게 됩니다. 

 

누구든 아리앗 산 정상에 오르면 천상의 제단이란 신성한 장소에서 세 영웅의 석상을 마주해야만하며, 더욱이 아리앗 산 정상에서 세계석 성채로 출입하려면 반드시 천상의 제단을 작동시켜야만 하는데, 일단 천상의 제단이 작동되면 각성된 탈릭 더 디펜더(Talic the Defender), 매덕 더 가디안(Madawc the Guardian), 콜릭 더 프로텍터(Korlic the Protector)의 육신이 살아 움직여 아리앗 산 정상에 존재하는 모든 자를 공격합니다. 막강한 고대인이라 부르는 탈릭(Talic), 매덕(Madawc), 콜릭(Korlic)을 모두 물리쳐야만, 잠겨있던 세계석 성채 출입문을 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이 모험을 ‘고대인의 통과의례(Rite of Passage)’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리앗에 거주하는 바바리안 일족을 돌보는 동시에 아리앗 산에 감춰진 세계석 성채를 관리해야만 했던 바바리안 장로들이 세계석 성채를 출입할 때마다 같은 편인 고대인들의 시험에 맞서 싸워야 했다면 얼마나 힘겨울까요? 애초에 말도 안 되는 일이죠. 이런 이유로 고대인의 통과의례 없이 세계석 성채 입구를 다이렉트 직진할 수 있는 유물을 만들었습니다. 그 유물이 바로 고대인의 레릭(Relic of the Ancients)입니다. 이 유물을 소지한 자는 천상의 제단을 작동하지 않고도 월드스톤 성채로 출입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바바리안 원로 어스트의 딸 앤야는 플레이어에게 자신을 구해준 보답으로 이 유물을 건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니라트하크가 이 유물을 이미 바알에게 넘겼죠. 덕분에 바알은 아리앗 산 정상에서 고대인의 통과의례 없이 월드스톤 성채를 점령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이 유물이 없는 플레이어는 월드스톤에 가려면 고대인의 통과의례를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플레이어는 바바리안을 도와 바알을 처단하고 세계석을 수호하기 위해 아리앗에 찾아온 구세주인데 뭔가 불합리하고 억울하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인생이 다 그렇죠. 

 

 

“앤야와 대화를 한 후, 크리스탈 라인을 통해 글레이셜 트레일을 지나 아리앗 산 정상으로 진행하시오.” 

 

아리앗 산 정상에 오르려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크리스탈라인(Crystalline Passage) – 글레이셜 트레일(Glacial Trail) – 프로즌 툰드라(Frozen Tundra) – 고대인의 길(The Ancients' Way)을 거쳐야만 아리앗 정상(Arreat Summit)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전에 앤야 구출을 위해 찍어 놓은 가장 마지막 웨이포인트 ‘크리스탈라인’으로 이동하세요. 크리스탈라인에는 두 개의 출구가 있는데, 그중 한 곳이 앤야를 구출했던 ‘프로즌리버’입니다. 여기 말고, 다른 출구인 ‘글레이셜 트레일’로 이동하세요. 

 

 

글레이셜 트레일에는 웨이포인트가 존재합니다. 발견하면 꼭 찍으세요. 글레이셜 트레일 역시 두 개의 출구가 있는데, 한 곳은 ‘드리프터 동굴’입니다. 이곳은 퀘스트와 무관하나, 모험을 원한다면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또 다른 하나의 출구가 바로 ‘프로즌 툰드라’입니다. 

 

프로즌 툰드라는 필드입니다. 필드맵 중앙 즈음에 웨이포인트가 있으니 발견하면 꼭 찍어두세요. 프로즌 툰드라는 아리앗 고원과 마찬가지로 맵 한쪽이 파란색 얼음벽으로 막혀있습니다. 얼음벽 한쪽에 고대인의 길로 이동할 수 있는 동굴 입구가 있어요. 여기로 들어가세요. 

 

고대인의 길은 다시 던전입니다. 웨이포인트가 있으니 발견하면 꼭 찍어두세요. 고대인의 길 역시 두 개의 출구가 있는데, 한 곳은 ‘아이시 셀라’라는 던전입니다. 이곳 역시 퀘스트와 무관하나, 모험을 원한다면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다른 한곳의 출구가 바로 ‘아리앗 정상’입니다. 

 

 

플레이어가 아리앗 정상에 오르면 출구가 강제로 닫혀요. No brake! You can't back down! 이제 돌이킬 수 없습니다. 아리앗 산 정상에 오른 자. 반드시 시험에 들어야만 한다. 아리앗 정상 중앙에 있는 ‘천상의 제단’을 클릭하세요. 

 

“우리는 고대 네파렘의 수호신이다. 우리는 월드스톤이 있는 신성한 아리앗 산을 수호하기 위해 선택되었지. 그 존재 가치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고, 진정한 목적을 이해하는 사람은 더더욱 없지. 우리를 이겨야 이곳에 들어갈 수 있다네...” 

 

위 멘트가 끝나거나, 끝나기 전에 키보드에서 ESC 버튼을 누르면 석상이었던 탈릭 더 디펜더(Talic the Defender), 매덕 더 가디안(Madawc the Guardian), 콜릭 더 프로텍터(Korlic the Protector)의 육신이 살아 움직여 플레이어를 무차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아리앗 산을 떠나지 말고 세 명의 고대인들을 무찌르시오.” 

 

이들 바바삼형제는 마치 보스몹 세 마리를 동시에 상대하는 느낌이랄까... 캐릭터 레벨도 낮고, 착용한 아이템도 구린데, 힐링포션마저 두둑이 준비하지 못한 경우 캐릭터는 바바삼형제에 둘러싸여 순식간에 시체로 변합니다. 상대가 힘들면 지형적 위치를 잘 판단해 도망 다니면서 한 마리씩 처치하세요. 그럼 강하지 않은 캐릭터라도 어느 정도 버티면서 바바삼형제를 상대할 수 있습니다. 

 

※주의※ 

힘에 겹다고 바바삼형제를 상대하던 도중 타운포탈 스크롤을 사용하면, 포털이 열리는 순간 퀘스트는 초기화됩니다. 다시 천상의 제단을 작동해야만 하고요. 새롭게 피통 가득찬 바바삼형제와 다시 상대해야만 합니다. 죽기 싫은 경우 어쩔 수 없겠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면 또 다시 퀘스트를 반복해야합니다. 특히 동행하는 파티 플레이어가 있는 경우 멋모르고 포털을 함부로 여는 일 없도록 미리 주의시키세요. 

 

 

바바삼형제를 모두 물리침으로써 고대인의 통과의례 퀘스트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경험치가 주어집니다. 단, 각 난이도별로 주어지는 경험치의 양과 보상 조건이 상이합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노멀 : 캐릭터 레벨 20 이상만, 경험치 1,400,000 보상 (레벨업 2 미만으로 제한) 

*나이트메어 : 캐릭터 레벨 40 이상만, 경험치 20,000,000 보상 (레벨업 2 미만으로 제한) 

*헬 : 캐릭터 레벨 60 이상만, 경험치 40,000,000 보상 (레벨업 2 미만으로 제한) 

 

확장판 초창기엔 고대인의 통과의례 퀘스트를 수행하면 레벨 조건 없이 막대한 경험치 보상을 받았기 때문에 헬 카우방에서 98까지 랩업 후 고대인의 통과의례 퀘스트를 수행하여 99 만랩을 찍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위 조건 때문에 과거와 같은 꼼수를 쓸 수가 없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월드스톤 성채로 입장해서 바알을 찾아 처단하는 일입니다. 

 

<요약> 

* 퀘스트 정보 : 액트5 퀘스트 5-5 고대인의 통과의례 

* 퀘스트 목표 : 바바리안 삼형제 처치 

* 필수 진행 여부 : 필수 

* 퀘스트 시작 NPC : 없음 (아리앗 정상에서 천상의 제단 클릭) 

* 퀘스트 보상 NPC : 없음 

* 퀘스트 보상 내용 : 캐릭터 경험치 일정 상승 (상기 내용 참고) 

* 초보자 팁 : 바바삼형제 상대 전 해로개쓰에서 정비 필수 

* 기타 조언 : 용병과 함께 싸우면 비교적 수월 

 

다음은 액트5-6 파멸의 전야 공략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상기 공략 정보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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