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2 레저렉션에서 초보자도 지옥 난이도를 ‘가볍게’ 돌파할 수 있는 직업을 알려드립니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 캐릭터를 키워도 지옥 난이도에서 막힌다면 좌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옥 난이도는 특정 면역 몬스터 때문에 진행이 끊기고, 솔로 플레이는 파밍 루트까지 제한되어 난이도가 급격히 치솟습니다. 특히 카우방·보스방 파밍 중심으로 장비를 맞추려면 처음부터 직업 선택이 결정적입니다. 그래서 무자본, 맨땅에서 시작하는 초보자들이 지옥 난이도 퀘스트와 파밍 모두 가능한 직업을 소개합니다. 이 글은 총 3편으로 분할해 연재할 계획이며, 그 첫 번째로 네크로맨서의 맨땅 육성 빌드인 '피시맨서'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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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크로맨서 - 피시맨서 빌드 개요
- 해골과 골렘 소환, 죽은 몬스터를 부활시켜 아군으로 편재하는 등의 소환 스킬을 주력으로 활용하는 네크로맨서(강령술사) 클래스의 빌드 카테고리를 '소환 네크(Summon Necros)'라고 합니다.
- 국내에서는 이 소환 네크 빌드를 뭉뚱그려 일명 '조폭넥'이라고 부릅니다. 소환수를 떼로 몰고 다니는 네크로맨서의 모습이 마치 조폭 일당을 연상시켰던 것이죠. 한국식 조폭넥은 고급 룬워드 장비를 착용해 극한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위세(마이트) 용병은 무한(무공)을 들고, 통찰로 소환한 아이언 골렘, 본체는 수수께끼 텔레포트, 야수의 광신 오라, 스왑으로 소집(CTA)을 활용해 소환수의 개체수와 화력을 극대화시키죠. 텔레포트로 소환수를 한 점에 모아 하나의 몹에 집중 딜(머리 찍기)을 넣는 스타일이며, 장비가 갖춰질수록 강력한 소환 네크로 발전합니다.
- 그런데 말입니다. 무자본으로, 맨땅에서 시작하는 초보자가 수수께끼, 무한, 소집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겠습니까?
"Nightfish wrote a good summoner guide so they got his name."
- 반면 피시맨서(Fishymancer)는 다릅니다. 피시맨서는 디아블로 2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쉬운 소환 네크로맨서 빌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미권 유저 Nightfish가 정립한 빌드로, 핵심 스킬은 해골 소환, 해골 숙련, 시체 폭발 단 세 가지입니다. 이 3 스킬만 마스터하면 빌드가 완성되기 때문에 구조가 매우 단순하며, 래더 초반 맨땅 육성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해골 전사가 탱킹을 맡고, 용병이 첫 시체를 만들면, 플레이어는 시체 폭발로 광역 피해를 넣어 전멸시키는 방식의 사냥을 합니다. 고로 장비가 약해도 지옥 난이도까지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빌드입니다.
| 차이점 | 조폭넥 | 피시맨서 |
| 장비 난이도 | 고자본 기반 고급 룬워드 필수 (수수께끼, 소집, 무한, 오심 등) |
무자본 초보자-friendly 맨땅 최적화 (영혼 검, 방패면 충분) |
| 스킬 구조 | 해골·마법학자·부활 등 모든 소환 관련 스킬 사용 74레벨에 코어 완성 |
해골 되살리기·해골 숙련·시체 폭발 3스킬 마스터로 끝 61레벨에 코어 완성 |
| 전투 방식 | 텔레포트로 몹에게 근접하면 모든 소환수가 캐릭터를 둘러싼 상태 → 소환수 화력이 집중됨 (고급 아이템 세팅 필수) |
후방에서 안전한 포지션 시체 폭발 중심의 광역 처리 |
| 활용 범위 | 장비 완성 후 최상급 딜링 빠른 사냥 속도 |
초반 파밍 안정성 입문용으로 최적 |
- 단언컨대, 피시맨서는 아이템 의존도가 낮아서 장비가 구려도 오직 스킬빨로 사냥이 가능한 빌드입니다. 또한 지옥 난이도 입성 후 빌빌 싸지 않고 계속해서 시폭 팡팡 터트리며 퀘스트 진도 막힘 없이 쭉쭉 밀며 나아갈 수 있는 빌드입니다. 래더 초반 맨땅에서 시작할 경우 이보다 안전하면서 고효율을 내는 직업 빌드는 없습니다.
- 피시맨서가 지옥 난이도 사냥까지 무난히 가능한 입문용 만능 파밍 빌드인 이유는 '저항 감소(로우어 레지스트)' 저주 스킬 덕분입니다. 이는 성기사(팔라딘)의 '선고(컨빅션)' 오라와 같고, 모든 유형의 마법 공격에 대한 괴물들의 저항력을 감소시켜 시폭의 광역딜이 팍팍 꽂히는 효과를 냅니다. 다른 클래스(직업)들은 컨빅션 오라를 쓰기 위하여 필히 룬워드 무한을 제작해야 하는 반면, 피시맨서는 저항 감소 스킬이 있기 때문에 무한을 제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 피시맨서는 소환 스킬 중에서도 오직 해골 되살리기 스킬만 사용합니다. 해골 마법학자는 대미지도 약하면서 잘 죽고, 부활의 경우에는 아이템빨이 없으면 마스터를 해도 지속 시간이 짧아서 계속 재생성을 해줘야 하므로 손이 쉴 틈 없이 바쁩니다. 즉, 맨땅 초보자의 관점에서 봤을 때 스킬 포인트 투자 대비 효율을 크게 내기 어려운 스킬들은 아예 배제하는 것이죠.
- 피시맨서의 사냥 스타일은 단순합니다. 해골 전사와 용병이 앞에서 탱킹을 맡고, 플레이어는 뒤에서 안전하게 '피해 증폭' 고춧가루(저주)나 뿌리다가 첫 시체가 나오는 즉시 '시폭(시체 폭발)' 스킬을 사용해 빠른 사냥을 도모하는 스타일입니다.
- 결론: 피시맨서 = 무자본, 맨땅, 초보자, 고효율, 안전지향형, 솔플 또는 3인 이하 소규모 파티에 제격
2. 네크로맨서 - 피시맨서 코어 스킬 트리 가이드

2-1. 소환 (43 스킬 포인트 소모)
- 해골 되살리기 (해골 전사): 마스터 (20 스킬 포인트 투자)
- 해골 숙련: 마스터 (20 스킬 포인트 투자)
- 점토 골렘: 1 스킬 포인트 투자
- 소환수 저항: 1 스킬 포인트 투자 (찍는 길목에 1 스킬 포인트 사용)
2-2. 독과 뼈 (21 스킬 포인트 소모)
- 시체 폭발: 마스터 (20 스킬 포인트 투자, 찍는 길목에 1 스킬 포인트 사용)
2-3. 저주 (4 스킬 포인트 소모)
- 피해 증폭: 1 스킬 포인트 투자
- 노화: 1 스킬 포인트 투자 (찍는 길목에 2 스킬 포인트 사용)
2-4. 레벨 업 구간별 스킬 찍는 순서
| Lv. 2 ~ Lv. 34 구간 · 레벨업 보상 +33 스킬 포인트 · 보통 난이도 퀘스트 보상 +4 스킬 포인트 |
· 소환 - '해골 되살리기' 마스터 (20 스킬 포인트 투자) · 소환 - '해골 숙련' (10 스킬 포인트 투자) · 저주 - '피해 증폭'부터 '노화'까지 (각 1 포인트씩, 총 4 스킬 포인트 투자) · 소환 - '점토 골렘'부터 '소환수 저항'까지 (각 1 포인트씩, 총 3 스킬 포인트 투자) |
| Lv. 35 ~ Lv. 36 구간 · 레벨업 보상 +2 스킬 포인트 |
· 독과 뼈 - '이빨'부터 '시체 폭발'까지 (각 1 포인트씩, 총 2 스킬 포인트 투자) |
| Lv. 37 ~ Lv. 51 구간 · 레벨업 보상 +15 스킬 포인트 · 악몽 난이도 퀘스트 보상 +4 스킬 포인트 |
· 독과 뼈 - '시체 폭발' 마스터 (19 스킬 포인트 투자) |
| Lv. 52 ~ Lv. 61 구간 · 레벨업 보상 +10 스킬 포인트 |
· 소환 - '해골 숙련' 마스터 (10 스킬 포인트 투자) |
- 보통 난이도에서는 시폭 없이도 해골 전사 위주로 5막 바알까지 진행 가능합니다. 따라서 2레벨부터 34레벨까지는 [소환] 탭에서 '해골 되살리기'에 20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여 가장 먼저 마스터하고, '해골 숙련'에 10 스킬 포인트를, '점토 골렘'과 '소항수 저항'에 각 1 스킬 포인트를, [저주] 탭에서 '피해 증폭', '노화'에 각 1 스킬 포인트를 주면 좋습니다.
- 참고로 1막 '악의 소굴(덴 오브 이블)' 완료 보상으로 1 스킬 포인트를, 2막 '라다먼트의 소굴(하수도)' 완료 보상으로 1 스킬 포인트를, 4막 '타락한 천사(이주얼)' 완료 보상으로 2 스킬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각 난이도별(보통 - 악몽 - 지옥) 4 스킬 포인트씩 총 12 스킬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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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레벨부터는 '해골 숙련'을 계속 찍어서 마스터하세요. 이렇게 하면 61 레벨에 피시맨서 빌드의 코어 스킬이 완성됩니다.
- 63레벨 이후의 육성법은 선택 사항입니다. 일반적으로 '소환수 저항', '강철 골렘', '부활'에 추가적인 투자를 할 수도 있겠으나, 노화 뿌리고 궁극기인 시폭을 활용하는 피시맨서여서 코어 스킬 완성 후에는 딱히 부족함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 참고로 '노화(디크리피파이)'는 스킬 레벨이 높다고 범위가 증가하거나 저주가 더욱 쎄지는 건 아닙니다. 그저 지속 시간만 증가할 뿐입니다. 때문에 노화에 1 스킬 이상 찍을 이유가 없고, 어차피 장시간 플레이를 하면 결국 아이템, 룬워드, 횃불, 애니참 등을 드랍하여 스킬 레벨이 증가하게 됩니다.
- 그리고 뼈 갑옷은 주로 하드코어 빌드에서 사용하고, 소프트코어에서는 일반적으로 생략하나, 정 불안한 경우라면 1 스킬 포인트 정도는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후방에만 있으면 맞을 일이 잘 없어요. 8인 파티 풀방에서 사냥할 게 아니라면 굳이 스킬 포인트가 아깝기 때문에 권장하지도 않습니다.
- 그럼 어쩌란 말이냐? 갑부 메타로 광신 오라 옵션이 있는 룬워드 야수를 강철 골렘으로 만들겠다면 남는 스킬 포인트는 모두 강철 골렘과 소환수 저항에 투자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솔플을 하면서 거지 메타를 계속 이어가는 상황이라면 스킬 포인트를 점토 골렘과 소환수 저항에 투자하면 보스몹을 상대할 때 생존력이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어차피 모든 난이도의 아카라에게 퀘스트 보상으로 받을 무료 면죄(총 3회)가 있으니까 내 스타일대로 육성해보고 나중에 더 좋은 방향을 찾으면 또 바꾸면 됩니다.
3. 네크로맨서 - 피시맨서 아이템 세팅 가이드
| 무기 | 영혼(Spirit) - 크리스탈 소드 모든 기술 +2 |
| 방패 | 영혼(Spirit) - 모너크 모든 기술 +2 |
| 투구 | 전승(Lore) 모든 기술 +1 |
| 갑옷 | 잠행(Stealth) |
| 벨트 | 레지, 매찬 붙은 아무거나 |
| 장갑 | 시전속도, 매찬 붙은 아무거나 |
| 신발 | 이동속도 증가 30% 이상 + 매찬 붙은 아무거나 |
| 목걸이 | 레지, 매찬 붙은 아무거나 |
| 반지 1 | 레지, 매찬 붙은 아무거나 |
| 반지 2 | 레지, 매찬 붙은 아무거나 |
- 야수, 샤코, 수수께끼, 마라, 거미그물띠, 메이지 피스트, 배틀 부츠... 등 소환 네크의 엔드 세팅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논하는 피시맨서는 맨땅 네크로맨서 육성법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무자본, 맨땅 초반이라면 아무것도 없으니까, 보통 난이도부터 퀘스트 밀면서 그냥 아무거나 주워 입는 게 당연합니다.
- 그러나 전승 투구, 영혼 검, 영혼 방패는 필수적으로 제작하여 장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들 아이템을 모두 착용하면 모든 기술이 총 +5 상승되어 소환 스킬 및 시폭 스킬이 더욱 강해집니다. 필요한 룬 획득 방법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 갑옷, 벨트, 장갑, 신발, 목걸이, 반지들은 땅에 떨어진 거 아무거나 장착해도 됩니다. 다만, 안정적인 사냥 및 빠른 득템을 위하여 가급적 매찬(매직 아이템 발견 확률 상승), 레지(저항력)가 붙은 아이템 위주로 착용을 권장합니다.
- 특히 신발의 경우에는 계속 뛰어다녀야 하는 맨땅 네크로맨서 특성상 이동속도 증가 30% 이상 붙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달리기가 빠르면 위급 상황에서 후퇴도 빠르고, 용병 및 소환수들 컨트롤도 편해집니다.
- 참고로 영혼 방패 제작을 위한 모너크는 지옥 난이도부터 수급이 가능하고, 54레벨부터 착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레지가 붙어 있는 아무 방패나 주워서 착용하세요. 세트 아이템 중에 시곤의 보호구 방패(타워 실드)는 모든 기술 +1 옵셥이 붙어있습니다. 줍는다면 버리지 말고 일단 착용하세요.
- 모든 퀘스트를 끝내고, 지옥 난이도 카우방을 돌면 익셉셔널, 엘리트 등급의 고유 아이템들을 꾸준하게 수급하게 됩니다. 그때까지만 잘 버티면 되겠습니다.
3-1. 네크로맨서 - 피시맨서 초반 룬 수급 방법
| 퀘스트 | 보상 |
| 1막, 잊힌 탑 | · 보통 난이도: 엘 (El, 1번) ~ 랄 (Ral, 8번) · 악몽 난이도: 엘 (El, 1번) ~ 코 (Ko, 18번) · 지옥 난이도: 엘 (El, 1번) ~ 로 (Lo, 28번) |
| 4막, 지옥의 대장간 | · 보통 난이도: 엘 (El, 1번) ~ 앰 (Amn, 11번) · 악몽 난이도: 솔 (Sol, 12번) ~ 우움 (Um, 22번) · 지옥 난이도: 헬 (Hel, 15번) ~ 굴 (Gul, 25번) |
| 5막, 아리앗 산에서의 구출 | · 난이도 무관 고정: 탈(7번), 랄(8번), 오르트(9번) |
- 사냥을 통해 룬을 획득하지 못하더라도, 1막 검은 습지(블랙 마쉬)의 잊힌 탑(포가튼 카워)에서 백작(카운테스)을 처치하면 받는 룬 보상, 4막 불길의 강의 지옥의 대장간(헬포지)에서 영혼석을 파괴 후 받는 룬 보상 그리고 5막 혹한의 고산지(프리지드 하이웨이)에서 포로로 잡힌 15명 이상의 야만용사 병사들을 구출하면 받는 룬 보상까지 이렇게 3개 퀘스트를 보통 난이도부터 지옥 난이도까지 반복함으로써 통찰(랄티르탈솔), 전승(오르트솔), 영혼(탈주울오르트앰) 같은 유용한 룬어들을 비롯해 치료(샤엘이오탈)와 배신(샤엘주울렘) 등의 용병용 아이템까지 제작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악몽 난이도 카우방에서는 이스트(24번) 룬까지 드롭 가능합니다. 이오, 렘 룬이 없어서 치료와 배신을 만들지 못한 경우에는 지옥 난이도로 넘어가기 전에 악몽 카우방을 20~30회 정도 반복적으로 쓸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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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네크로맨서 - 피시맨서 용병 아이템 세팅 가이드
| 고용 | 악몽 난이도, 2막 사막용병 (위세 오라) |
| 투구 | 치료(Cure), 기욤의 얼굴(윙드 헬름) |
| 무기 | 통찰(Insight) |
| 갑옷 | 배신(Treachery) |
- 보통 난이도 1막 보스 안다리엘 처치 후 2막으로 넘어가면 사막용병(기도 오라)을 고용합니다.
- 악몽 난이도 2막 진입 시 사막용병(위세 오라)으로 변경하세요.
- <무한 + 유닉 그림헬름 + 인내> or <무한 + 길머리 + 명굴> 조합처럼... 소환 네크가 사용하는 용병 아이템의 엔드 세팅도 사실상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맨땅 네크로맨서이고, 무한을 만들려면 꽤 긴 시간을 버텨야만 합니다. 그때까지 우리가 버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통찰뿐입니다.
- 용병 무기의 경우에는 착용 요구치가 낮으면서 공속이 가장 빠른 에테리얼 4홈 싸이드 - 배틀 싸이드 - 쓰레셔 순으로 재료를 바꿔서 통찰을 계속 제작해 용병에게 쥐어주는 것만이 맨땅에서 플레이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만약 유니크(고유) 아이템 중에서 '아리옥의 바늘(아리어의 니들)' 또는 '무덤 강탈자(툼 리버)'를 득템 했다면 통찰 대신 사용하기 좋습니다.
- 용병 갑옷의 경우에는 악몽 난이도에서 사냥 및 파밍 과정 중에 적중당 생명력 훔침(라이프 스틸) 옵션이 있는 유니크 갑옷인 '뼈살점 플레이트 메일(본플레쉬, 26 레벨)', '벗겨진 자의 가죽 데몬하이드 아머(스킨 오브 플라이드 원, 31 레벨)'를 득템 한다면 배신을 만들기 전까지 용병에게 입히면 좋습니다. 배신의 경우에는 방어력 400 이상의 에테리얼 3홈 갑옷에 제작해 주면 좋겠습니다.
- 용병 투구의 경우에는 고아의 부름 세트의 한 부분인 '기욤의 얼굴(길리엄의 페이스)'이 강타 덕분에 쓰이지만, 막상 플레이를 해보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에테리얼 3홈 본 비지즈 또는 데몬헤드를 주워서 여기에 치료를 제작해 주면 좋습니다.
- 맨땅의 경우 무슨 짓을 해도 지옥 난이도에서 해골 전사가 몹을 빨리 잡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맨땅에서는 첫 번째 시체가 얼마나 빨리 만들어지느냐가 관건이고, 그 순간 시폭을 시전 해서 빠르게 정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고로 첫 번째 시체를 빠르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용병이 하므로, 캐릭터 본체의 장비보다 용병의 장비가 무조건 압도적으로 좋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5. 네크로맨서 - 피시맨서 능력치 스탯 포인트 주는 방법
- 힘: 착용할 아이템들 중에서 힘 요구치가 가장 높은 모너크 방패에 맞춰 156까지 찍으면 끝
- 민첩: 노터치
- 생명력: 힘을 찍고 남은 모든 스탯 포인트 올인
- 마나: 노터치
6. 네크로맨서 - 피시맨서 퀘스트 깨는 방법
6-1. 보통 난이도
- 보통 난이도에서는 시폭을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 정도로 해골 되살리기 스킬로 소환한 '해골 전사'의 위력이 막강합니다. 해골 전사 뒤에서 안전하게 놀면서 간간히 피해 증폭으로 고춧가루나 적당히 몇 번 뿌려주면 그냥 다 죽어있습니다.
- 보통 난이도에서 딱 하나 막히는 부분이 바로 4막 보스 디아블로입니다. 디아블로는 파이어 스톰(Fire Storm)이라는 광역 스킬을 사용하는데 여기에 해골 전사가 그냥 녹아버립니다. 화염 저항이 낮기 때문이죠. 디아블로 주변에는 몹이 없어서 시체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해골 전사를 추가로 소환하려면 포털을 타고 마을로 돌아가서 바위 벌판 등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만 하는 수고를 겪습니다. 그리고 다시 디아블로에게 돌아가면 체력이 100% 회복되어 있는 상태이죠. 이대로는 답이 없습니다.
- 따라서 4막 진행 전까지 해골 되살리기는 마스터하고, 해골 숙련은 최소 10 레벨 이상 올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점토 골렘과 노화도 반드시 1씩 찍어둬야 합니다. 디아블로를 포함해 모든 보스는 점토 골렘과 해골 전사들로 어그로를 끌고, 노화를 지속적으로 걸어서 느려지게 만듦으로써 용병이 계속 팰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면 되겠습니다. 보스몹이 노화에 걸리면 스킬을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바보가 됩니다.
- 참고로 디아블로가 등장하는 '그랑죠 존(혼돈의 성역 중앙에 위치한 별 모양 지형)'에서는 꼭 해골전사 2~3마리가 디아블로에게 붙지 않고 주변에서 멀뚱히 서있습니다. 가끔 용병이 그럴 때도 있고요.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디아블로를 잡을 때에는 그랑죠 존에서 벗어나 장애물이 없는 평지에서 잡는 게 효과적입니다. 그래야 모든 소환수들이 디아블로에 촥 달라붙어 에워쌀 수 있고요. 위급 시 캐릭터 본체가 도망치기도 좋습니다.
- 디아블로를 잡을 수 있다는 건, 곧 아리앗 산 정상의 바바 3형제와 세계석 성채의 바알도 잡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참고로 레벨도 낮고 아이템도 구리면 동굴 등 던전에 들어갔을 때 시야가 좁아서 주변이 어둡죠. 진행 방향 쪽으로 마우스를 두고서 앰플(피해 증폭)을 쓰면 일시적으로 밝혀주면서 근처에 몹이 있는지 미리 알 수 있습니다. 매우 안전한 플레이 방식이고, 이런 방법은 아마도 악몽 난이도에서도 계속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6-2. 악몽 난이도
- 악몽 난이도 역시 해골 전사, 용병이 알아서 처리합니다. 그런데 악몽의 일반몹들의 체력이 더 높아져서 다소 시간이 좀 걸릴 뿐입니다. 그래서 악몽 난이도부터는 빠른 사냥을 위하여 본격적으로 시폭을 사용합니다. 시폭을 얼마나 자주, 많이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빠른 진행과 레벨업을 좌우합니다. 피시맨서는 그저 뒤에서 피해 증폭 + 시폭을 번갈아 사용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 특히 탈라샤의 무덤 등 던전 지역에서는 문 입구 앞에 용병, 해골전사를 세워두고 그 뒤에 숨어 피해 증폭을 뿌리다가 시체 1개가 생성되면 곧장 시폭을 사용해 주변의 모든 몹을 순식간에 처치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본체가 입구 밖에 서서 아직 방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마우스가 닿는 방 지역에 시폭을 계속 쓸 수 있어서 보이지 않는 적들까지 순식간에 싹쓸이 가능한 것이죠. 움짤을 참고하세요.
- 악몽 난이도에 진입했다면 이미 25레벨은 넘겼을 것입니다. 보통 난이도에서 이미 전승을 마음 같아선 용병에게 통찰을 먼저 쥐어주고 싶지만, 보통 난이도에서는 4홈 미늘창을 구할 수가 없고, 일반 무홈 싸이드도 잘 안 나옵니다.
- 따라서 우선 보통 난이도에서 주운 일반 크리스탈 소드를 라주크 보상을 통해 4홈으로 만든 후 룬워드 영혼 검부터 제작하세요. 이거 하나 들고 있어도 '모든 스킬 +2' 옵션이 엄청 좋고요. 마나 통이 커지고 마나 재생력도 빨라지는 점도 좋습니다.

- 참고로 저는 보통 난이도 5막 얼어붙은 동토 필드 사냥 도중 일반 크리스탈 소드를 획득했습니다. 크리스탈 소드는 최대 6홈이고, 라주크의 보상은 무조건 해당 아이템의 최대 홈을 뚫어줍니다. 그런데 보통 난이도에서 획득한 크리스탈 소드는 TC가 낮아서 라주크 보상으로 홈을 뚫어도 4홈까지만 생성되는 것이죠. 이해하셨죠?

- 그리고 2홈 투구는 보통 난이도 2막 파라의 방어구 상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가방 방어력이 높은 2홈 투구를 1개 구입해서 룬워드 전승(학식)까지 만들어주면 '모든 기술 +1' 옵션이 붙고, 앞서 제작한 영혼 검과 합산해서 총 3 스킬 레벨이 상승합니다.
- 통찰의 재료인 4홈 미늘창 뼈대는 악몽 난이도 1막에서 안다리엘 잡으러 가는 길목인 카타콤(지하감옥) 1층, 2층, 3층 지역 그리고 2막 탈라샤의 무덤 지역, 5막 빙하의 길 지역에서 자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공속이 가장 빠른 '싸이드(노멀)' 또는 '배틀 싸이드(익셉셔널)'로 주워서 제작하면 좋겠습니다. 통찰 제작에 필요한 룬들은 쉽게 주울 수 있으니까 일단 4홈 미늘창이면 우선 만들어 쓰고, 나중에 더 좋은 뼈대를 주우면 또 다시 통찰을 만들어서 계속 교체하면 됩니다.
- 이로써 용병에게 통찰까지 쥐어주면 캐릭터 본체는 마나 물약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을 얻고, 용병의 공격력도 상승하면서 좀 더 빨리 시체를 뽑아내는 머신으로 변하죠. 이로써 무한 저주와 무한 시폭의 세계로 들어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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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난이도에서 힘들게 레벨 업하면서 간신히 찍은 스킬 '시체 폭발'과 '노화'가 가장 빛을 발하는 구간이 바로 악몽 난이도에서의 보스전입니다. 악몽 난이도부터는 보스몹들을 상대할 때 '점토 골렘(클레이 골렘)'을 소환시킨 후, '노화(디크리피파이)' 저주를 계속 뿌려주면, '공격력·공격속도·이동속도 감소'라는 군중제어 상태에 걸려서 비교적 안전하면서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 특히 '노화'는 속된 말로 보스몹들을 완전 븅신으로 만들어서 그냥 갖고 놀 수 있습니다. 덕분에 캐릭터 본체는 더욱 안전할 수 있고요. 노화 쓰고 용병 체력 관리만 해주면서 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 결국 처치합니다. 첨부한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참고로 저주는 중첩이 안 됩니다. 피해 증폭 1회 사용 후 이어서 노화 1회를 사용하면 마지막에 뿌린 저주인 노화만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예컨대, 같은 방에 네크가 2명이고 동시에 각기 다른 저주를 걸었다면 앞의 저주는 지워지고, 맨 마지막 저주만 덮어쓰는 방식으로 오직 하나의 저주만 적용됩니다. 따라서 일반 몹 사냥 시에는 '피해 증폭'만 뿌리고, 듀리엘·메피스토·디아블로·바알처럼 주변에 시체 없이 무조건 1:1 맞다이를 까야만 하는 상황에서는 '노화'만 뿌리면 되겠습니다. 간단하죠?
- 악몽 난이도를 클리어했다면 지옥 난이도 퀘스트를 바로 시작하지 말고, 악몽 카우방을 최소 20회 정도는 돌아서 캐릭터 본체의 방어구(벨트, 장갑, 신발)와 액세서리(저항력이 붙은 목걸이, 반지, 작은 부적)를 어느 정도 맞춰 주세요. 쓸만한 유니크 아이템을 획득하지 못했더라도 일단 레벨은 오를 겁니다. 레벨이 올라서 좋은 점은 코어 스킬을 더 빨리 마스터할 수 있다는 점이죠.
6-3. 지옥 난이도
- 지옥 난이도에서 퀘스트를 밀 때 가장 애를 먹는 부분이 화살을 쏘는 원거리 몬스터들을 상대하는 부분입니다. 이는 캐릭터 본체의 방어구가 구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악몽 카우방을 좀 돌아서 아이템을 맞춘 후 지옥으로 넘어갈 것을 권장했죠.


- 저의 경우에는 퀘스트를 밀면서 악몽 5막 아리앗 고원에서 소서 구교복(서펀트스킨아머)을 획득했으나, 지옥에서의 방어력 문제로 결국 연기를 제작해 입고 다녔습니다. 또한 악몽 2막 탈라샤의 무덤에서 드랍한 이오(16번) 룬으로 용병용 룬워드 치료 투구를 만들어줬고, 악몽 4막 헬포지 퀘스트에서 드랍한 렘(20번) 룬으로 용병용 룬워드 배신 갑옷을 만들어줬습니다.
- 지옥 난이도부터는 해골 전사는 그저 인해전술용 총알받이일 뿐, 데미지가 잘 안들어가서 하루 종일 때리고 있습니다. 결국 용병이 유일한 시체 생성 머신이니까 에테리얼 4홈 쓰레셔를 줍는다면 즉시 통찰 만들어서 용병에게 쥐어주세요. 혹은 유니크 미늘창 중에서 '아리옥의 바늘(아리어의 니들)' 또는 '무덤 강탈자(툼 리버)'를 득템 했다면 공격력을 확 올려주기 때문에 통찰 대신 사용하기 좋습니다.
- 참고로 지옥 난이도 혹산의 고산지, 아리앗 고원, 빙하의 길 등 주로 5막에서 사냥하다 보면 4홈 미늘창 정말 흔하게 많이 나옵니다.
- 54레벨이 되면 드디어 4홈 모너크에 제작한 영혼 방패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모너크는 지옥 카우방에서 쉽게 득템할 수 있지만, 지옥을 깨기 전이라면 2막 바위무덤, 망자의 전당에서도 일반 모너크를 자주 드랍할 수 있습니다. 스킬, 방어력, 캐스팅 속도, 마나재생 모두 상승하기 때문에 영혼 방패를 착용하는 즉시 사냥이 훨씬 수월해지는 걸 체감할 수 있습니다.


- 지옥 난이도에서 디아블로, 바알 잡는 방법은 악몽 난이도와 똑같습니다. 노화 계속 걸어주면서 용병 체력 관리... 죽을 때까지 기다리기... 끝... 용병 딜이 잘 나오면 금방 끝나겠지만, 용병 딜이 잘 안 나오면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특히 바알이 체력이 커서 정말 오래 걸려요. 그래서 소환수 중에서 잘 쓰지도 않는 해골 마법학자까지 소환하고, 부활 스킬로 원거리 궁수몹들 위주로 소생시켰습니다. 여성분들이 왜 가슴을 영혼까지 끌어모으는지 그 심정이 이해가 확 되는 순간이었죠. 그래봤자 별반 도움은 안 됩니다. 부활은 고작 3분이고, 마법학자는 체력이 너무 낮아서 보스가 스킬 한 번 쓰면 바로 녹아버립니다. 이건 그냥 멘탈 싸움입니다. 쉬지 않고 노화 걸면서 용병이 죽지 않도록 용병 체력 관리만 잘 해주면 됩니다. 그렇게 한 8분 정도 대치를 하면 결국 죽습니다.
- 지옥 난이도까지 혼자 퀘스트를 마치면 뭔지 모를 이 뿌듯함과 성취감이 온몸을 감싸며 붕 뜨게 만듭니다. 저는 없는 시간 쪼개어 천천히 퀘스트를 한다고 대략 3일 정도 걸렸고, 지옥을 깼을 때에는 레벨이 71이었습니다. 확실히 악몽 카우방이 레벨 쫙쫙 오릅니다.
7. 네크로맨서 - 피시맨서 최적의 파밍 장소
7-1. 지옥 난이도 카우방 (=비밀의 젖소방, =음메음메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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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땅에서, 쓰레기 같은 아이템으로, 오직 2개의 스킬만 써서 지옥 카우방을 돌 수 있는 캐릭터는 피시맨서가 유일하며, 맨땅 노템 캐릭터들 중에서 지옥 카우방을 가장 빨리 싹쓸이 하는 빌드 역시 피시맨서가 압도적일 것입니다. 그것도 가장 안전하게 말이죠.
- 피시맨서에게 카우방은 양민학살의 무대 그 자체입니다. 노화 걸고, 시폭 터트리면 연쇄작용으로 마치 도미노가 쓰러지듯이 화면 전체의 젖소들이 순식간에 전멸합니다. 바로 이 카타르시스와 쾌감 때문에 네크로맨서를 하는 것이죠. 시폭 스킬 정말 강력합니다. 그냥 픽픽 쓰러집니다. 마치 투우사가 된 것처럼 카우방에서는 몰이사냥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 특히 노화가 개꿀이자, 사기 스킬입니다. 노화를 쓰는 순간, 시간이 멈춘 상태로 나만 홀로 슈퍼히어로 플래시, 퀵실버 된 느낌입니다. 피해 증폭과 노화 중 오직 하나만 적용되기 때문에 개인 취향을 타겠으나, 안전하게 사냥을 즐기고 싶은 대부분의 맨땅 유저들에게는 노화가 재밌습니다. 달려드는 젖소들에게 노화 쓰고 그 사이를 유유히 뛰어 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지옥 카우방에서는 엘리트 고유템, 고급 룬, 스킬참, 엘리트 무형 아이템 등 원하는 모든 템 대부분 드랍됩니다. 100회쯤 돌면 트래그울의 아바타 세트 아이템 정도는 맞출 수 있을 것입니다. 헐거운 돌, 헐거운 바위, 궤짝, 잠긴 궤짝 전부 열어보세요!
- 계속 반복적으로 주지한 바처럼 피시맨서는 아이템 없이도 저주와 시폭으로 몹을 잡는 빌드이기 때문에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의 자유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이와 관련 룬워드 재료 뼈대를 줍고 싶다면 매찬을 최대한 배제하는 방식으로 아이템을 세팅하신 후 카우방 전체를 싹쓸이 하시고, 고유템을 원한다면 매찬을 최대한 올린 후 카우킹(젖소왕)만 빠르게 찾아서 조진 후 아이템을 먹는 방식으로 파밍을 하는 편을 권장합니다.
- 매찬이 붙은 아이템은 지옥 난이도 5막 엔야 상점을 계속 리셋하면서 옵션이 붙은 방어구 매직 아이템으로 구입하는 방법이 빠릅니다. 상점 리셋은 2막 파라와 마찬가지로, 웨이포인트(순간이동석) 눌러서 아무 곳이나 한 번 다녀오면 됩니다.
- 카우방에서 줍는 아이템들 웬만하면 창고에 전부 쑤셔 넣으면서 가급적 용병 아이템부터 좋은 걸로 맞춰주세요. 특히 고급 룬이 나왔을 때에는 용병의 데미지를 확 올려주는 룬워드인 무한이나 인내부터 제작하면 좋겠습니다. 용병이 첫 번째 시체를 빨리 만들어야 시폭을 쓰는 사냥 방식도 더욱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 카우방을 돌면서 젖소들을 부활로 소생시켜 데리고 다녀봤자, 매번 그렇듯이 첫 번째 시체를 만드는 일은 결국 용병이 합니다. 부활 몬스터를 너무 많이 데리고 다니면 용병이 끼어들 틈을 찾질 못해서 뒤에 낑겨서 공격을 못하는 상황마저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고로 소환수는 점토 골렘과 해골 전사만으로도 충분합니다.
7-2. 구덩이
- 구덩이(피트)는 1막 검은 습지(블랙 마쉬)와 외부 회랑(수도원 외곽) 사이에 위치한 타모고원(타모에 고지) 지역에 있는 던전입니다. 구덩이는 1층과 2층 이렇게 두 개 층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지옥 난이도 구덩이에서는 탈라샤 세트 갑옷 등 높은 TC의 아이템들이 자주 드랍되는 장소여서 인기가 높은 파밍 지역입니다.
- 피시맨서에게도 추천되는 지역인데, 던전 입구부터 원거리에서 활을 쏘는 궁수 몬스터들이 많아서 플레이가 까다롭고 던전 특성상 통로가 좁아서 소환수가 너무 많은 경우 용병이 뒤에 낑겨서 적을 공격하지 못하는 사태가 자주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소환수는 최대한 줄이고 점토 골렘과 용병을 앞세우는 방식으로 컨트롤을 하면서 사냥을 할 수도 있는데요. 가급적이면 냉기 저항력을 맞추고, 빙결 안 됨 옵션이 있는 아이템을 착용한 이후에 구덩이에 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 소환수 잔뜩 몰고 다니는데, 흩어지거나 굽어진 길목 벽에 걸려서 못 올 때, 수수께끼 없는 설움이 슬쩍 올라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포털책 20개 꽉 채워 다니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소환수가 퍼지거나, 지형물에 막혔을 때 포털 열어서 잠깐 마을 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예쁘게 뭉쳐있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구덩이는 방심하면 캐릭터가 쉽게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좋은 아이템을 드랍할 수 있습니다. 매찬을 100% 이상 맞춰서 50번쯤 돌면 하나씩 득템하는 느낌입니다.
7-3. 트리스트럼
바위 벌판과 트리스트럼이 공포의 영역으로 지정이 되었을 때에는 꼭 파밍을 해보세요. 트리스트럼에서는 유독 고급 무형 엘리트 뼈대들과 파괴부적 그리고 드랍이 잘 안 되는 세트 아이템들이 잘 나오는 편입니다. 특히 공포의 영역으로 지정된 상태에서, 바위벌판에서 트리스트럼 입구 앞을 지키는 라카니슈와 트리스트럼 안의 그리스월드는 익셉셔널 고유 아이템을 잘 주는 편입니다.
7-4. 빙하의 길
- 개인적으로 빙하의 길(글레이셜 트레일) - 부랑자의 동굴(드리프터 동굴) 코스를 완전 강추합니다. 몹 배치량이 많아서 시폭 한 번 터트리면 단체로 쫙 누워버리니까 경험치도 잘 오르고요. 챔피언 몬스터들도 많아서 아이템도 잘 나옵니다.

- 특히 빙하의 길에 있는 황금상자 지역이 맨땅에서는 완전 개꿀입니다. 이 장소는 레어템이 정말 잘 나옵니다. 여기서는 가끔씩 옵션 좋은 신발, 장갑, 벨트를 줍게 됩니다. 이 지역은 맨땅 유저에게 그저 빛이자,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루게 해주는 장소입니다.
8. 네크로맨서 - 피시맨서 장점 요약
8-1. 소환수 덕분에 비교적 안전한 사냥 가능
- 일단 소환수가 많으면 적의 공격을 소환수들이 대부분 막아주기 때문에 고기방패를 달고 다니는 느낌입니다.
- 특히 뭣 같은 우상족, 자폭 잼민이(해골 우상족), 언데드 저승 꼭두각시, 악마 임프, 악마 그렘린, 악마 불한당, 영혼살해자 등 막무가내로 들이밀거나 순간이동으로 도망 다니는 몹을 일일이 쫓아가지 않아도 해골 전사들이 알아서 공격을 막아주거나 추격해 처리해 주니까 매우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 부활(리바이브) 중에서는 카우 제외하고, 5막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미노타우로스처럼 생긴 블러드 로드(달의 군주, 밤이 군주 등) 얘가 AI 굉장히 파이팅 넘칩니다. 몸빵도 좋은데 혼자 엄청 뛰어다니고, 버서커 쓰면서 열심히 때립니다. 저게 인간이면 바로 특채 정규직으로 고용해서 과장급 월급 챙겨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 소환수가 많더라도 너무 빨리 가려고 조바심 내지 않기. 해골 전사랑 손 꼭 붙잡고 다니기. 힘들 땐 용병 뒤에 숨기. 잊지 말아요.
8-2. 강력한 시체 폭발 스킬로 시원한 사냥 가능

- 피시맨서의 시폭 손맛에 한 번 들리면 진짜 헤어날 수 없습니다. 단체로 백다운 하듯이 픽픽 쓰러지는 장관을 볼 때마다 게비스콘 효과가 엄청납니다.
- 시폭은 스킬 레벨이 높을수록 터지는 반경이 넓어집니다. 그럼 연쇄반응이 더욱 다이내믹하게 터지는 효과를 보는데요. 예컨대, 이미 한 무리를 시폭으로 조진 상태에서 다른 무리의 몹들이 나타났을 때 화면 안에서 가장 가까운 시체를 폭발시키면 반경 안에 있던 몹이 하나라도 죽을 것이고, 그 시체를 매개로 하여 또 다시 시폭을 시전하면 근처에 있던 몹들이 전부 우수수 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마치 꼬리잡기 놀이를 하는 기분입니다.
8-3. 높은 아이템 자유도
- 피시맨서는 소환수로 탱킹하고, 용병으로 첫 번째 시체를 만들어서 시폭을 터트려 사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지존템이나 고유템이 없습니다. 그냥 영혼 검과 영혼 방패 정도면 충분합니다. 소환수의 후방에서 저주, 시폭을 쓰면서 안전하게 플레이하기 때문에 저항력이 낮아도 괜찮아요.
- 그럼 뭐가 좋냐? 투구, 목걸이, 갑옷, 벨트, 반지 2개, 장갑, 신발에 모두 매찬 붙은 아이템으로 도배를 할 수 있어요. 이 상태로 챔피언, 유니크, 보스 몹 위주로 사냥을 다니면 은근히 높은 등급의 고유템 파밍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맨땅에서 피시맨서를 하는 것이죠. 피시맨서로 파밍 충분히 해서 모자이크 만들고, 결국 암살자 새로 키워서 엔드 세팅 가는 겁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파티 사냥보다는 솔플에 맞춰진 빌드이고, 용병이 강력하지 않으면 보스 사냥이 느릴 수밖에 없으며, 우버디아의 경우에도 아이템 세팅이 충분하지 않으면 피시맨서로 잡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땅에서 무자본으로 이보다 안전하면서 빠르게 지옥 파밍이 가능한 빌드는 없습니다. 피시맨서로 지옥 카우방 돌아보면 "뭐가 이렇게 쉬워?"라는 반응이 절로 나옵니다. 그래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 래더 초반 맨땅 손이 편한 직업으로 추천합니다. 제가 직접 피시맨서를 육성해 1주 정도 테스트를 거친 결과 추천하는 것이고, 이상의 모든 내용은 100% 사람이 직접 작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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