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화성 맛집, 수원 행궁동 맛집 가성비, 수원 경양식 돈까스 맛집을 찾는다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옛날돈까스 본점에서 진한 버터 풍미의 돈까스와 시원하고 감칠맛이 좋은 냉모밀국수를 직접 먹어본 솔직 후기와 주차 정보까지 정리한 완벽한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100% 사람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목차여기]
1. 수원 옛날돈까스 본점 기본 정보

| 식당 이름 | 옛날돈까스 본점 |
| 요리 스타일 | 경양식 돈까스 전문점 |
|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16 (남수동 71-1) |
| 영업시간 | · 매일 10:20 - 20:00 · 연중 무휴 · 브레이크타임 없음 · 한정 수량 판매로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
| 주차 | · 주차장 없음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 (최초 60분 무료) |
| 좌석 | 홀 테이블 12석 |
| 편의 사항 | · 식수 제공 · 포장 가능 · 건물 내 화장실 (남여 공용, 스쿼트 토일렛) |
네이버지도에는 옛날돈까스 본점이라는 상호로 등록되어 있지만, 실제 사업자 상호명은 ‘옛날돈까스집’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과거 여러 업종을 거친 뒤 현재의 돈까스 전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2008년부터 2010년 사이에는 ‘종로이불’, 2011년부터 2014년 사이에는 ‘해순리폼’, 이후 2016년까지는 의류 수선 가게 등으로 사용되었으며, 2017년 말부터 현재의 옛날돈까스집으로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2021년에는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191, 1층 마들렌과자점 좌측 매장에 ‘옛날돈까스 2호점’도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당시 코로나19였음에도 해당 매장은 유명 먹방 유튜버 'tzuyang쯔양'이 방문하면서 더욱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해당 점포의 사업자는 2022년 9월 14일 폐업하였으며, 현재는 ‘짜장우동돈까스(네이버지도 미등록)’라는 간판으로 변경된 상태입니다.
작성일 기준 현재 수원 지역에서만 ‘옛날돈까스 연무시장점(수원시 장안구 연무로13번길 64 1층)’, ‘옛날돈까스 우만 월드메르디앙점(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143번길 15 1층)’, ‘옛날돈까스 광교법조타운점(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250 1층)’까지 총 세 곳의 분점이 운영 중입니다. 아직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사업으로 등록되지 않은 개인사업자 형태인 점으로 미루어보아, 가족 또는 지인 중심의 비즈니스 형태로 추정되며, 핵심 레시피와 매장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점포를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옛날돈까스’라는 명칭 자체가 보통명사에 가까운 표현이라 일반적인 음식명 조합에 해당해 식별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단독 상표권으로 보호받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옛날돈까스’를 포함해 등록된 상표 사례를 살펴보면 ‘옛날왕돈까스와 잔치국수전문점 돈까스잔치 왕돈잔치 돈잔국수 돈비국수’, ‘러브러브 돈까스 (30년전통옛날돈까스)’, ‘경양식당 옛날돈까스 전문점 (THE 6100)’, ‘지곡동 옛날돈까스’ 이렇게 4개가 전부입니다.
2. 수원 옛날돈까스 본점 주차 방법
자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을 권장드립니다. 아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최초 60분 동안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옛날돈까스 본점은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웨이팅이 있더라도 대부분 2시간 이내에 식사를 마치고 주차장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총 2시간 주차하더라도 실제 주차 요금은 1,800원 수준으로 부담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2-1. 남수동공영주차장
|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26번길 18 19 (옛날돈까스 본점과 도보 1분 거리) |
| 주차장 형태 | 지상 공영주차장 |
| 주차장 규모 | 63면 (일반 60, 전기차 3) |
| 주차 요금 | · 최초 60분 무료 · 이후 10분당 300원 · 1일 선결제 시 7,000원 |
| 승용차 5부제 시행 | · 월요일: 차량 번호 끝자리 1·6 출입 제한 · 화요일: 차량 번호 끝자리 2·7 출입 제한 · 수요일: 차량 번호 끝자리 3·8 출입 제한 · 목요일: 차량 번호 끝자리 4·9 출입 제한 · 금요일: 차량 번호 끝자리 5·0 출입 제한 ·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모든 차량 이용 가능 · 명절 연휴 기간 무료 개방 |
2-2. 수원화성박물관 주차장
|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1 (옛날돈까스 본점과 도보 4분 거리) |
| 주차장 형태 | 지상 공영주차장 |
| 주차장 규모 | 159면 (일반 145, 경차 8, 장애인 4, 전기차 2) |
| 주차 요금 | · 최초 60분 무료 · 이후 10분당 300원 · 1일 선결제 시 7,000원 |
| 승용차 5부제 시행 | · 월요일: 차량 번호 끝자리 1·6 출입 제한 · 화요일: 차량 번호 끝자리 2·7 출입 제한 · 수요일: 차량 번호 끝자리 3·8 출입 제한 · 목요일: 차량 번호 끝자리 4·9 출입 제한 · 금요일: 차량 번호 끝자리 5·0 출입 제한 ·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모든 차량 이용 가능 · 명절 연휴 기간 무료 개방 |
3. 수원 옛날돈까스 본점 메뉴 가격
| 메뉴 | 가격 |
| 돈까스 | · 옛날돈까스: 11,000원 (구성: 수제 돈까스 2장, 할라피뇨, 피클, 샐러드, 새우튀김, 밥) |
| 시즌 메뉴 | · 기계우동(10월~3월 한정): 7,000원 · 냉모밀국수(4월~9월 한정): 9,000원 |
| 음료수 | · 콜라: 2,000원 |
- 옛날돈까스 본점은 옛날돈까스를 대표 메뉴로 운영하며, 계절에 따라 시즌 메뉴를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 옛날돈까스는 하루 한정 수량만 판매하며, 준비된 재료가 모두 소진되면 영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시즌 메뉴는 계절에 따라 변경됩니다. 날씨가 쌀쌀한 10월부터 3월까지는 따뜻한 기계우동을 판매하며, 4월부터 9월까지는 시원한 냉모밀국수로 대체됩니다.
- 기본 밑반찬으로는 단무지와 깍두기가 제공되며, 메뉴 주문 시 우동 국물을 한 그릇 기본으로 함께 제공합니다.
3. 수원 옛날돈까스 본점 추천 이유 (내돈내산 솔직 후기)
수원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경양식 돈까스 식당을 꼽자면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인계동의 ‘로마경양식’, 행궁동의 ‘케냐’, 그리고 아주대 Z세대의 전폭적 지지를 얻고 있는 우만동의 ‘뚱보아저씨수제돈까스’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로마경양식은 오랫동안 “수원 돈까스의 본좌”처럼 이야기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날 로마경양식에 방문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긴 웨이팅이 조금 부담스러웠고, 모처럼 수원까지 온 김에 화성행궁 일대를 한 번 더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행궁동 근처 식당들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 바로 옛날돈까스 본점이었습니다.



위치는 수원천이 흐르는 매향교 바로 앞이며, 수원 로컬 통닭 맛집으로 유명한 매향통닭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면 수원화성박물관과 팔달구청 맞은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전에 화성시였는지 오산시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길을 지나가다 궁서체로 ‘김치찌개’ 네 글자만 큼직하게 적혀 있던 식당 간판을 본 적이 있습니다. 괜히 그런 간판은 이상하게 눈길이 갑니다. 이곳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간판에는 단순하게 ‘옛날돈까스’ 다섯 글자만 적혀 있었는데, 그 모습만으로도 “여기 옛날돈까스 전문점인가 보다. 한 번 먹어볼까?”라는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후기를 찾아보니 광고나 바이럴 느낌보다는 실제 방문 후기 위주였고, 평가 역시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라 망설임 없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매장은 4인용 테이블 2개와 2인용 테이블 2개로 구성된 12석 규모의 아담한 규모입니다. 평일 피크 시간이 지난 뒤 방문한 덕분에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브레이크타임 없이 운영되므로 저처럼 늦은 점심식사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원래는 옛날돈까스 1개와 기계우동 1개를 주문해 나눠 먹을 계획이었는데 기계우동은 겨울 시즌 메뉴여서 여름 시즌에는 냉모밀국수로 대체된다는 점을 식당에 방문하고서 알았습니다. 그런데 주변 테이블을 보니 유독 냉모밀국수를 드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결국 별다른 저항 없이 냉모밀국수를 주문하게 됐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뒤에서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매장 내부의 테이블과 의자는 모두 목재였고, 단단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흔들림 없이 묵직해서 식사 내내 편안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수저통과 종이컵, 물병, 고춧가루, 후추, 이쑤시개 등이 기본 세팅되어 있었고, 테이블 아래에는 오픈형 쓰레기통이 놓여 있었습니다. 이곳은 오래된 노포에 가까운 식당이고 합리적인 가격이니까 이 정도는 흐린 눈으로 가능합니다. 휴지 쓰고 버리기 딱 좋은 위치여서 괜찮았습니다.
주문을 마치면 기본 반찬으로 단무지와 깍두기, 그리고 우동 다시 국물이 함께 제공됩니다. 저희가 따로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냉모밀국수를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앞접시와 국자까지 미리 챙겨주셨습니다.

이곳의 돈까스는 미리 튀겨 놓는 방식이 아니라 주문 즉시 반죽하고 조리를 시작하는 스타일이라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갓 튀겨낸 따뜻한 돈까스를 먹는다는 기대감 덕분에 기다리는 시간도 꽤 즐거웠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매장 안을 천천히 둘러보니 고기와 쌀, 깍두기 등 주요 식재료를 모두 국내산으로 사용한다는 안내 문구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예전 후기들을 찾아보면 초창기에는 하루 50장 한정으로 판매하다가 손님이 늘면서 70장, 최근에는 최대 108장까지 판매 수량을 늘렸다고 합니다. 다만 매일 똑같은 수량은 아니고 평일에는 94장, 주말에는 108장처럼 유동적으로 준비한다고 합니다. 직접 망치로 고기를 두드려 펼치는 방식이다 보니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전에 예능 프로그램 강식당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영업이 끝난 뒤에도 출연진들이 숙소에서 계속 돈까스용 고기를 두드리던 장면이 있었는데, 이곳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는 셈입니다. 게다가 고기를 숙성시키는 과정까지 필요하니 한정 수량 판매는 어쩌면 당연한 운영 방식처럼 느껴졌습니다.



주문 후 약 10분 정도가 지나자 먼저 옛날돈까스가 서빙됐고, 사진을 촬영하며 먹기 좋게 썰고 있는 사이 냉모밀국수도 순차적으로 나왔습니다. 옛날돈까스는 큼직한 원형 접시에 담겨 나오는데, 테이블에 놓이는 순간 진한 버터 향이 먼저 느껴졌습니다. 우유와 버터를 베이스로 만든 데미그라스 소스 특유의 고소하고 버터리한 향이 꽤 강한 편이었습니다. 접시 중앙에는 소스를 넉넉하게 머금은 돈까스가 자리 잡고 있고, 한쪽에는 케요네즈 소스를 올린 양배추 샐러드와 피클, 할라피뇨가 곁들여집니다. 여기에 새우튀김 한 마리와 밥 한 스쿱까지 더해지는데, 전체적으로 1990년대 한국식 경양식 돈까스 플래터의 정석 같은 구성입니다.
돈까스 튀김은 나이프를 세게 누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슥슥 썰릴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특히 소스를 충분히 머금고 있음에도 튀김옷이 고기와 따로 분리되지 않고 단단하게 붙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고기 두께 역시 예상보다 얇지 않았고, 적당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진한 버터 풍미가 소스 전체를 지배하고 있어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냉모밀국수 역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검은색 대형 볼에 담긴 차가운 메밀 육수 위로 김가루와 송송 썬 쪽파가 듬뿍 올라가 있고, 새우튀김과 무즙, 삶은 계란, 채 썬 오이, 와사비까지 푸짐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김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차가운 육수에서는 일본식 소바 느낌과 한국식 냉모밀 감성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와사비를 풀어 먹으니 감칠맛과 은은한 단맛의 균형이 더 또렷해졌고, 무즙이 섞이면서 뒷맛은 훨씬 부드럽고 개운했습니다.
메밀면은 적당한 탄력이 살아 있었고, 후루룩 넘길 때 차가운 육수와 함께 올라오는 메밀 특유의 담백한 향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김가루와 쪽파를 함께 곁들이니 고소함과 향긋함이 더해져 훨씬 풍성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육수에 젖어 있었음에도 새우튀김의 바삭함과 통통한 식감은 꽤 잘 살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돈까스와 냉모밀국수의 조합이었습니다. 진한 버터 풍미와 데미그라스 소스를 머금은 따뜻한 돈까스를 먹은 뒤 차갑고 깔끔한 냉모밀국수를 한입 먹으면 입안이 다시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식사 후반부까지도 쉽게 물리지 않았고, 오히려 돈까스 맛을 더 오래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조합처럼 느껴졌습니다. 왜 주변 테이블 손님들이 냉모밀국수를 많이 주문하는지 충분히 이해가 됐습니다.

옛날돈까스 본점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낡은 건물 속의 작은 식당입니다. 과거 경양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식전 수프도 없고, 식사 후 야쿠르트를 챙겨주는 서비스도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그 시절 옛날돈까스의 맛은 담겨 있습니다. 어린 시절 시험을 잘 본 날이나 졸업식 같은 특별한 날이면 동네 다방에서 돈까스를 썰어 먹던 기억이 있는 세대로서 제가 기억하고 있던 그 시절의 맛, 그리고 오랫동안 다시 찾고 싶었던 바로 그 경양식 돈까스의 방향성과 감성만큼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진한 버터 풍미의 데미그라스 소스, 촉촉하게 스며든 돈까스, 그리고 시원한 냉모밀국수의 조합까지 전체적인 흐름이 매우 편안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불경기 시대에 1인당 1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만족도 높은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아마 겨울이 되면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때는 냉모밀국수 대신, 겨울 시즌 메뉴로 바뀌는 기계우동과 함께 옛날돈까스를 꼭 다시 맛보고 싶어 집니다.
수원 옛날돈까스 후기는 여기까지이고, 이하는 광고입니다.
수원까지 가기 어렵다면 이건 어떠세요? 1954년부터 광화문을 지켜온 노포이자 미쉐린 빕구르망 맛집답게, 쫄깃한 메밀면과 감칠맛 나는 육수의 완성도가 매장의 그 맛과 동일합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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