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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코드 스마트캐주얼에 관한 완벽한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방문 전, 드레스코드가 고민된다면? 스마트 캐주얼의 정확한 뜻부터 추천 코디, 예시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헷갈린다면 이 글을 확인하세요! (100% 사람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목차여기]
1. 드레스코드 뜻
- 드레스코드(Dress Code)란, 의복을 뜻하는 영어 Dress와 규약이나 관례를 뜻하는 영어 Code의 합성어입니다. 즉, 특정한 장소나 행사에서 요구되는 옷차림 규칙을 의미합니다.
- 결혼식, 장례식, 종교모임, 시상식, 추모식, 졸업식, 입학식처럼 격식이 필요할수록 포멀 한 스타일이 요구됩니다.
- 호텔, 레스토랑, 파인다이닝, 피로연, 파티 등 특정 장소에서도 드레스코드를 요구하므로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매너이고, 부득이 드레스코드를 갖추지 못한 경우에는 불참하는 것 또한 매너입니다.
- 주요 드레스코드 종류는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 주요 드레스코드 종류 | |
| 캐주얼 (Casual) | 1) 가장 자유로운 스타일 2) 예: 청바지, 티셔츠, 스니커즈 가능 3) 적용 장소: 일반적인 일상, 친구 모임, 캐주얼한 카페 |
| 스마트 캐주얼 (Smart Casual) | 1) 격식을 조금 갖춘 캐주얼 스타일 2) 예: 단정한 셔츠, 블라우스, 슬랙스, 로퍼 3) 적용 장소: 고급 레스토랑, 회사 회식, 세미 포멀한 모임 |
| 비즈니스 캐주얼 (Business Casual) | 1) 업무 환경에서 적절한 스타일 2) 예: 셔츠 + 슬랙스 (넥타이 X), 단정한 원피스 3) 적용 장소: 사무실, 비즈니스 미팅 |
| 비즈니스 포멀 (Business Formal) | 1) 공식적인 비즈니스 스타일 2) 예: 정장, 블라우스 + 스커트, 정장 구두 3) 적용 장소: 중요한 회의, 공식적인 업무 행사 |
| 세미 포멀 (Semi-Formal) | 1) 격식을 갖추되, 풀 정장은 아님 2) 예: 남성 – 다크 컬러 수트 & 넥타이 / 여성 – 칵테일 드레스 3) 적용 장소: 결혼식, 연회, 공식 행사 |
| 포멀 (Formal or Black Tie) | 1) 가장 격식을 차린 스타일 2) 예: 남성 – 턱시도 / 여성 – 롱드레스 3) 적용 장소: 고급 파티, 갈라디너, 시상식 |
2. 스마트캐주얼 뜻
- 스마트 캐주얼(Smart Casual)이란, 깔끔하고 단정한(neatly dressed) 또는 단정하고 세련된(dressy and polished) 의미의 영어 Smart와 평상복을 의미하는 영어 Casual의 합성어입니다. 즉, 깔끔하고 세련된 평상복을 의미합니다.
- 스마트캐주얼은 보통 비즈니스 미팅(격식 있지만 편안함도 필요할 때), 고급 레스토랑이나 바 방문, 일반인 결혼식 하객룩(격식 있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세미 포멀한 모임(독서 모임, 와인 클래스 등)이나 이벤트(돌잔치 등)처럼 별도의 드레스코드를 요청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갖추는 에티켓입니다.
- 스마트 캐주얼은 지나치게 정장스럽지는 않지만, 너무 캐주얼하지도 않은 스타일링이 핵심입니다.
- 그러나 패션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이 말이 참 애매하고 난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로 정리해 드립니다.
- 스마트캐주얼만 제대로 이해하면 전 세계 모든 호텔의 레스토랑, 바 업장에 무난히 입장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스마트캐주얼에 익숙해지면 평상 시 깔끔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동시에 회사와 일상에서 모두 소화하기 좋은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특히 데이트에서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호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인에게 스마트캐주얼은 정말 중요한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이번 기회에 스마트캐주얼을 필히 숙지하세요!
| 보편적 스마트캐주얼 예시 | ||
| 🚹 남성 | 🚺 여성 | |
| 👔 상의 | ✔ 셔츠 (깔끔한 단색 or 패턴 O) ✔ 폴로 셔츠 or 니트 ✔ 블레이저 or 가벼운 재킷 ❌ 후드티, 과한 로고 & 그래픽 티셔츠 |
✔ 블라우스, 셔츠 ✔ 니트, 가디건, 단정한 티셔츠 ✔ 블레이저 or 재킷 ❌ 과한 프린트 & 노출이 심한 의상 |
| 👖 하의 | ✔ 슬랙스, 치노 팬츠 ✔ 어두운 색상의 깔끔한 청바지 (찢어진 디자인 X) ❌ 운동복, 반바지 |
✔ 슬랙스, 치노 팬츠 ✔ 단정한 스커트 or 원피스 ✔ 어두운 색상의 청바지 가능 ❌ 너무 짧은 핫팬츠, 찢어진 청바지 |
| 👞 신발 | ✔ 로퍼, 더비 슈즈, 드레스 슈즈 ✔ 깨끗한 스니커즈 (너무 스포티한 디자인은 X) ❌ 슬리퍼, 운동화 |
✔ 플랫슈즈, 로퍼, 부츠, 단정한 힐 ✔ 단순한 디자인의 스니커즈 가능 ❌ 슬리퍼, 과한 플랫폼 슈즈 |
| 💎 액세서리 | 과하지 않게 심플한 디자인으로 포인트 주기 | |
| 🎨 색상 선택 | 모던한 톤(네이비, 블랙, 화이트, 베이지 등) 활용 | |
| 🌟 핏 & 소재 | 너무 헐렁하거나 너무 타이트한 옷 피하기 | |
3. 스마트캐주얼 구체적 스타일링 팁
1) 스마트캐주얼 헤어
- 실내에서는 모자, 후드,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기본예절입니다.
- 남성은 드라이 후 단정하게 빗거나 왁스, 에센스, 오일 등의 헤어제품을 가볍게 발라서 단정하게 가르마를 연출하거나 이마가 보이도록 넘기는 스타일링이면 충분합니다.
- 여성은 숏컷인 경우 남성과 같고, 단발머리인 경우 드라이 후 헤어아이론(고데기)으로 모발의 끝에 살짝 C컬을 연출하면 좋고, 긴 머리인 경우 모발에 큰 웨이브를 연출하면 세련되면서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차분하게 스트레이트로 연출하거나 머리끈, 헤어핀, 집게핀, 머리띠 등을 사용해서 단정하게 묶거나 집거나 넘기는 스타일링이면 충분합니다.
2) 스마트캐주얼 상의
- 원단에 무늬가 없고, 모던한 톤(네이비, 블랙, 화이트, 베이지 등 )의 단색 셔츠가 가장 무난합니다. 대표적으로 레귤러핏 옥스퍼드 셔츠가 있습니다.
- 봄, 가을에는 보통 모던한 톤의 단색 반팔티셔츠 위로 얇은 카디건을 걸쳐도 충분합니다. 카디건 역시 모던한 톤(네이비, 블랙, 화이트, 베이지 등 )의 단색을 권장합니다.
- 겨울철에는 라운드넥 긴팔 니트를 걸쳐도 충분합니다. 니트 역시 모던한 톤(네이비, 블랙, 화이트, 베이지 등 )의 단색을 권장합니다.
3) 스마트캐주얼 하의
- 남성의 경우에는 무조건 긴 바지를 입어야만 합니다. 모던한 톤(네이비, 블랙, 화이트, 베이지 등 )의 슬랙스, 면바지(치노팬츠)를 착용하면 가장 좋습니다. 상의와 신발을 코디하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단정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 남성 반바지는 스마트캐주얼에 어긋납니다.
- 남성은 청바지까지도 스마트캐주얼로 허용합니다. 단, 청바지는 밝은 워싱, 프린트, 찢어짐 등의 디자인 요소는 지양합니다. 굳이 청바지를 입겠다면 생지 청바지(Raw Denim)처럼 워싱이 안 된 어두운 톤이나 아예 블랙진을 추천합니다.
- 여성의 경우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슬랙스, 면바지(치노팬츠)를 착용을 권장하는데, 여성은 치마(스커트)나 원피스를 입어도 무방합니다. 치마는 가급적 단정하고 무난한 스타일을 지향하고, 미니스커트나 청스커트는 지양하세요. 또한 원피스의 경우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는 동탄룩, 미시룩, 논현동 나가요 아가씨룩처럼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홈웨어 느낌의 원피스는 지양하세요.
- 여성의 경우에는 워낙 패션스타일이 다양하고 유행에 민감하기에 반바지를 착용해도 무방합니다. 단, 굳이 반바지를 입겠다면 찢어져 속살이 보이거나 너무 짧아서 사타구니가 드러날 정도로 과한 노출은 피하고, 무릎 위를 살짝 덮는 정도의 기장에 단정하고 무난한 반바지를 권장합니다.
4) 스마트캐주얼 신발
- 남성의 경우에는 슬랙스나 면바지에 잘 어울리는 깔끔한 스니커즈, 로퍼가 좋습니다. 무늬나 색상이 거의 없는 화이트 스니커즈가 가장 무난하고, 로퍼를 신으면 좀 더 단정하면서 격식을 갖춘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 여성의 경우에는 팬츠를 착용 시 남성과 마찬가지로 스니커즈, 로퍼, 블로퍼 착용이 가장 무난합니다. 원피스나 스커트를 착용 시에는 굽이 낮고 발가락이 보이지 않는 단정한 구두를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 남녀 모두 슬리퍼, 플리플랍(쪼리), 등산화, 러닝화, 방한화, 레인부츠 착용은 스마트캐주얼에 어긋납니다. 특히 부츠는 가급적 발목 정도의 기장으로 된 포멀 한 스타일의 앵클부츠가 좋겠습니다.
5) 스마트캐주얼 외투
- 간절기에는 재킷(자켓), 블레이저 등을 걸칠 수 있으며, 동계에는 계절 특성상 다운점퍼나 경량패딩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만, 겨울철에는 남녀 모두 코트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고 단정합니다.
- 굳이 청자켓을 입는다면 워싱이나 데미지 없는 생지 느낌의 어두운 톤이 좋겠고, 가죽재킷을 입겠다면 락스타 느낌의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라이더재킷처럼 단정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이 좋겠습니다.
6) 스마트캐주얼 액세서리
- 귀걸이, 목걸이, 팔찌, 반지, 벨트, 백은 전적으로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딱히 이건 되고, 이건 안 된다는 엄격한 기준은 없으나, 그래도 래퍼나 힙합 가수들이 착용하는 메달 스타일의 긴 목걸이, 버스 손잡이 같은 큰 귀걸이, 권투 선수나 이종격투기 선수들이 승리 후 착용하는 챔피언벨트 느낌의 워벨트, 각종 피트니스 용품이나 운동장비를 담는 커다란 더플백(망치가방) 등의 과도한 액세서리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 액세서리는 원래 착용하는 아이템 개수를 줄일수록 더 세련된 절제미를 줍니다. 스마트캐주얼 액세서리는 과하지 않게 살짝 포인트만 줄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액세서리만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7) 스마트캐주얼 브랜드
- 스마트캐주얼은 딱히 브랜드를 타지 않습니다. 어느 패션 브랜드이든, 오피스룩으로 소화하기 좋은 기본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그런 기본 아이템들의 조합이 바로 스마트캐주얼이 됩니다.
- 기본 아이템이란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로고 플레이, 프린트가 큰 제품만 피하면 됩니다.
- 따라서 굳이 비싼 명품 브랜드가 아니어도 유니클로, 자라, 지오다노, 에잇세컨즈, H&M, 망고, 무신사 스탠다드 등에서도 베이식한 기본 아이템들로 충분히 스마트캐주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4. 스마트캐주얼 코디 추천
- 드헤베(DEHEVÉ)는 주식회사 에이피인터내셔널의 여성 의류 브랜드입니다.
- 드헤베는 'Timeless', 'Minimal' 이라는 콘셉트로 재해석한 클래식 스타일을 추구하며, 유연한 실루엣과 부드러운 색상 팔레트로 일상복에 적합하도록 디자인되어 유행에 구애받지 않는 미니멀리즘 미학을 선보입니다.
- 한때 연애했던 분께서 사회초년생 직장인이었는데, 드헤베 의류를 예쁘게 잘 소화했던 기억이 떠올라 추천하는 브랜드입니다. 드헤베 코디만 해도 스마트캐주얼을 뛰어넘어 비즈니스포멀(오피스룩)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 이 정도 성의만 보여도 5성급 호텔, 파인다이닝까지 충분히 가능합니다.
-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는 2003년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로 시작해 2009년 이커머스 사업으로 전환한 패션 스토어 (주)무신사가 전재하는 자체상표(Private Brand) 브랜드입니다.
- 무신사 스탠다드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를 지향합니다. 단순한 유통구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가치소비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 무신사 스탠다드는 기본적으로 원단과 핏이 좋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스마트캐주얼이나 비즈니스캐주얼로 누구나 소화하기 좋은 기본 아이템들(셔츠, 슬랙스, 니트, 재킷 등)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남성분들께 추천하는 브랜드입니다. 잘 골라서 코디하면 아주 적은 돈으로 꽤나 근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 특히 남성분들의 경우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템들은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을 연출하는 동시에 여자 친구들이 사랑하는 단정한 남친룩(남자친구가 입는 옷, 여성 입장에서 남자친구가 입어주길 바라거나 입혀주고 싶은 스타일)의 정석이라고 봅니다.
- 이 정도 성의만 보여도 어느 호텔, 어느 레스토랑이든 충분히 가능합니다.
5. 결론
- 스마트캐주얼의 포인트는 캐주얼처럼 자유롭게 입되, 회사에 출근해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최소한의 격식을 갖춘 수준입니다.
- 스마트캐주얼은 캐주얼과 비즈니스캐주얼의 중간 정도이나 비즈니스캐주얼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드레스코드가 스마트캐주얼일 때, 이는 최소한의 마지노선이므로 최소한의 격식은 갖추자는 의미로 해석하면 됩니다. 또한 반드시 스마트캐주얼에 맞춰서 입어야 할 필요는 없고 포멀에 가깝게 코디해도 좋습니다.
- 스마트캐주얼의 가장 적당한 비유로 여성은 'IT회사 오피스룩', 남성은 '남친룩'으로 이해하면 딱 좋습니다.
- 거듭 말하는데 발가락이 보이는 슬리퍼, 쪼리, 모자, 트레이닝 복장, 등산복, 워크웨어, 슬립웨어는 무조건 피하세요.
- 스마트캐주얼 정도만 입어도 전 세계 모든 호텔, 레스토랑에 무난히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호텔을 자주 다니는 분들은 평소 기본 착장 수준이 스마트캐주얼입니다.
- 결론: 편안하면서도 회사에 입고가도 부끄럽지 않을 옷 = 스마트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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