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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리뷰

판교 문어 맛집 목탄장 판교점 1부 예약 내돈내산 솔직 후기

by Renaissance man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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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탄장 판교점의 예약, 위치, 찾아가는 방법, 매장 분위기, 메뉴 종류, 음식 맛에 관한 후기를 참고하세요. 식당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100% 사람이 직접 작성한 글이며, 저의 시간과 비용을 들인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목차여기] 

 

목탄장 숯불 그릴 @moktanjang

상호 목탄장
회사명 주식회사 와이더블유케이
설립일 2019.08.21.
기업형태 중소기업
업종 외식업
표준산업분류 (1015612200)일식 음식점업
대표자 여상진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155, 1층 102호 (삼평동, 판교역KCC웰츠타워 B동)
주차 KCC웰츠타워 지하주차장 이용 시 3시간 무료
영업 시간 · 1부 17:30 ~ 20:00
· 2부 20:30 ~ 23:30 
· 라스트오더 22:30
정기 휴무 매주 일요일, 월요일
좌석 카운터(Bar) 10석
노키즈존 미성년자 출입 제한
콜키지 · 매장 판매 주류 1병 이상 주문 후 콜키지 가능
· 와인 병당 20,000원
· 위스키 병당 30,000원
예약 캐치테이블

목탄장 판교점 메뉴판 @moktanjang

메뉴 가격(KRW)
SASHIMI & APPETIZER
목탄장 오늘의 사시미 
참다랑어 뱃살, 등살(아까미. 도미, 찐전복, 단새우, 가리비, 관자 등 신선한 제철 생선회를 제공
31,000
카다이프 마구로 타르타르
잘 숙성된 혼마구로 뱃살과 각종 야채를 섞어 김에 싸먹는 요리
29,000
숯불 한우 안심과 우니
숯불에 훈연한 안심 사시미 위에 우니와 아보카도를 올린 전채 요리
43,000
총알 오징어 숯불구이 & 루꼴라 샐러드 
숯불에 구운 오징어와 상큼한 샐러드를 청양 마요 간장 소스와 함께 제공
23,000
GRILLED
대가리비 숯불구이(1pcs)
대가리비에 버터와 특제 소스를 입혀 숯불에 구운 요리
10,000
문어 스테이크
장시간 익힌 문어를 숯불에 구워 무조림과 함께 제공하는 부드러운 문어요리
고소한 트러플 메시 소스와 새콤 샤워 소스 두가지 제공
32,000
전복 스테이크
장시간 쪄낸 국내산 전복에 향을 입혀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요리 각종 아채와 함께 제공
29,000
채끝 스테이크 
드라이에이징한 투뿔 채끝과 양송이, 대파를 숯불에 구워 제공
35,000
숙성 항정살 구이와 꽈리 고추 
드라이에이징한 항정살을 꽈리고추, 대파와 함께 숯불에 구워 제공
25,000
뽈락 구이
싱싱한 뽈락에 버터와 사시미 간장 소스를 발라 숯불에 구워 제공
25,000
두얼굴의 골뱅이 
단시간 쪄낸 생골뱅이에 숯불향을 입혀 상큼한 살사 소스와 스파이시 소스 두가지 맛으로 제공
21,000
PASTA & SOUP
시그니처 트러플 뇨끼
밀가루를 넣지 않고 유기농 감자와 레지아노 치즈만으로 빚은 트러플 소스의 뇨끼
29,000
엔쵸비 파스타
엔초비와 오일이 조화를 이루어 감칠맛을 더한 파스타
25,000
가리비 파스타 
가리비와 각종 조개류가 푸짐한 깔끔하고 칼칼한 맛의 파스타
25,000
목탄장 해산물 찜
가리비, 새우, 오징어, 바지락 등 각종 해산물로 깊은 맛을 낸 스페인식 찜요리
32,000
해장 홍합 스튜
홍합 육수와 토마토 소스로 상큼하고 매콤하게 끓여낸 해장스듀
19,000
목탄장 모듬 조개탕 
제철 조개류를 우려내 끓인 맑은 조개탕
15,000
RICE & SIDE DISH
한우 솥밥
한우 스지 육수와 우리쌀로 지은 솥밥에 다진 소고기와 은행이 올라간 영양식 솥밥
43,000
아보카도 숯불구이 
잘익은 아보카도를 숯불에 구워 제공
9,000
새송이 구이 
새송이를 통으로 구워 소고기 고명, 실파와 제공
9,000
감자 베이컨 
숯불에 그운 고소한 찐감자와 베이컨, 샤워크림
9,000
아스파라거스 구이 
숯불에 구운 아스마라거스와 특제 오이 소스
9,000
<원산지>
소고기 - 국내산한우, 돼지고기 - 스페인산, 오징어 - 국내산, 골뱅이 - 국내산, 가리비 - 국내산, 홍합 - 국내산, 동죽 - 국내산, 단새우 - 국내산, 문어 - 국내산, 전복 - 국내산, 도미- 국내산, 참다랑어 - 원양산, 쌀 - 국내산, 새우 - 베트남, 감자 - 국내산, 뽈락 - 국내산

 

숯을 의미하는 목탄과 장인 장을 써서 '숯의 장인'을 의미하는 목탄장(木炭匠)은 숯향을 입힌 제절요리를 선보이는 우드 파이어 퀴진이자, 무국적 요리주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오픈하였고, 현재는 특색 있는 와인 리스트에 곁들일 수 있는 캐주얼한 제철요리를 즐기는 와인 & 다이닝 바 정도로 보면 좋겠습니다. 

 

목탄장 판교점에 이어 목탄장 도산점까지 오픈했던 한승석 오너 셰프는 2020년 10월에 퇴사 후 2021년 1월 판교에서 금탄을 오픈했습니다. 금탄은 서울 삼성동으로 옮겨 금탄 2.0에서 다시 금탄 3.0으로 계속 리뉴얼하였으나 현재는 폐업 상태입니다. 

 

목탄장은 원래 판교, 도산, 여의도 이렇게 3곳이 운영되었는데 이 중 여의도는 폐점하였고, 새롭게 잠실롯데백화점 에비뉴얼에 오픈했습니다. 현재 목탄장은 주식회사 와이더블유케이 여승석 대표 체제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주식회사 와이더블유케이는 목탄장(판교점), 목탄장 The Black(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점), 목탄장 롯데백화점에비뉴엘잠실점 외에도 차가운 사시미를 고루 선보이는 압구정 시푸드 마리아쥬 와인바 '화빙장'도 오픈했다가 2023년 10월 폐업한 이력이 있습니다. 

 

 

저는 사실 판교에 이런 식당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처음 만날 분과 호텔 다이닝을 이용하기를 원했는데, 그분께서 목탄장 방문을 원하셔서 일부러 여기로 제가 직접 예약했습니다. 일행에게 맞춰 준 것이죠. 당시 저는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컬렉션에 투숙 중이었습니다. 예약 당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에 있는 스텔라플라워 매장에서 미리 주문한 부케를 찾아서 목탄장으로 향했습니다. 첫 만남에는 역시 꽃이 가장 좋은 선물이죠. 이 당시 플라워 사장님께서 단발로 커트를 하셨었는데 연예인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술을 마셔야 하니까 목탄장까지 걸어갔습니다. 판교역 남측에서 목탄장이 있는 북측까지 올라가는데 횡단보도도 많고 거리가 좀 있어서, 도보로 대략 20분 정도 소요된 느낌입니다. 

 

목탄장 판교점 매장 입구 @moktanjang

 

판교 목탄장의 위치는 판교역KCC웰츠타워 B동 건물의 1층 102호입니다.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과는 도보 5분 거리로 가깝고,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컬렉션 호텔에서 찾아가려면 도보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첫 방문 시 큼직한 간판이 없어서 점포 위치를 쉽게 찾기 어려운 나머지 못해 조금 헤맬 수 있습니다. 목탄장 입구는 건물 동측 대로변에 있으니 위에 첨부한 매장 입구 사진을 꼭 참고하셔서 잘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목탄장 판교점 매장 내부 분위기 @moktanjang

 

판교 목탄장 내부는 오픈키친 바테이블(카운터, 다찌) 형태이고, 좌석이 총 10석인 아담한 공간입니다. 좌석 수가 적어서 2부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예약 방문을 권장하며, 예약을 캐치테이블을 통해 가능합니다. 저는 1부 첫 타임으로 예약 후 2인이서 방문했습니다. 

 

바테이블이 횡으로 긴 일자(一) 형태라서 10석이 좌우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예약 시 사전에 좌석 선택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매장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장사가 잘 되는 점포라서 그냥 안내받는 빈자리에 작성해야 합니다. 겨울 외투, 가방은 좌석 상부에 보면 유압식 브래킷 문이 달린 캐비닛에 보관하고, 무거운 짐은 그냥 좌석 뒤 바닥이나 입구 옆 바구니 등에 두면 되겠습니다. 

 

 

저는 17:30 예약 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 일행이 30분 정도 늦는 연유로 양해를 구한 후 음식 메뉴 주문은 뒤로 미루고, 뵈브클리코 로제 와인을 주문해 혼자 마시며 일행을 기다렸습니다. 술안주 하라고 셀러리와 마요네즈를 주신 줄 알았는데, 기본 애피타이저입니다.  

 

주방이 오픈키친이라서 직원분들의 조리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요리 과정을 라이브로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오픈키친의 장점인데 이게 또 단점이기도 합니다. 테이블과 요리사 사이의 공간이 가까워서 요리에 대한 질문을 할 수도 있어서 고객의 입장에서는 신뢰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조리 과정에서 나는 냄새가 식사 공간으로 바로 전달될 수 있어서 음식 냄새가 섞이는 일에 민감한 고객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어 양날의 검입니다. 또한 고객이 계속 지켜보고 있는 주방의 위생 상태를 신경을 써야만 해서 직원분들의 업무 피로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카운터(바 테이블)의 경우에는 협소한 공간의 매장에서 테이블을 배치하는 것보다 많은 좌석을 넣을 수 있어서 효율적인 좌석 구성이 가능하고, 별도의 홀 서빙 직원 없이도 운영이 가능해서 운영 인력 최소화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란히 앉는 구조이면서 옆 사람과의 간격이 좁기 때문에 민감한 업무나 사적인 대화를 나눌 때 조심스러운 동시에 옆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릴 수밖에 없어서 서로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17:55경 일행이 도착하면서 인사를 나눈 이후 일행이 가벼운 식사를 원한다고 해서 카다이프 마구로 타르타르, 문어 스테이크, 시그니처 트러플 뇨끼, 한우 솥밥 이렇게 4개 메뉴를 주문하여 2인이서 셰어했습니다. 

 

 

목탄장의 카다이프 마구로 타르타르는 잘 숙성된 혼마구로 뱃살과 각종 야채를 섞어 김에 싸 먹는 요리로, 비주얼부터 맛까지 꽤 임팩트 있는 메뉴입니다. 손을 댈 때마다 처음의 예뻤던 모양이 무너지는 게 아쉬우나, 바삭한 카다이프의 식감과 아울러 혼마구로 뱃살 타르타르의 촉촉한 질감과 감칠맛이 자연스럽게 어우러는 가운데, 김에 싸 먹기 때문에 자칫 기름질 수 있는 맛을 고소하게 잡아주면서 야채의 싱그러움과 은은한 시트러스 향 소스가 입안을 산뜻하게 정리해 주면서 느낌입니다.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과 잘 어울리는 메뉴라서 스타터로 좋습니다. 

 

 

목탄장의 문어 스테이크는 장시간 익힌 문어 다리를 숯불에 구워 무조림과 함께 제공하는 부드러운 문어요리입니다. 한우 솥밥과 함께 SNS를 타고 가장 유명해진 목탄장의 대표 메뉴입니다. 문어는 다소 질기다는 생각이 있는데, 커트러리로 썰어보면 나이프가 아주 스무스하게 들어가면서 부드럽게 썰립니다. 한 입 먹어보려고 입가에 가져오니 코에서 은은 숯불향이 느껴지고, 입안에 넣으면 따뜻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져 재밌습니다. 또한 달큼한 무조림과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더해진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곁들여지는 트러플 메시 소스는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샤워 소스는 새콤하게 입맛을 살려주며 한 접시 안에서 온도와 향, 맛의 균형이 완벽히 맞춰진 요리로 마무리됩니다. 내추럴 와인과 잘 어울리는 메뉴라서 특히 여성분들께서 아주 좋아할 맛입니다.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추가로 주문한 시그니처 트러플 뇨끼는 유기농 감자와 레지아노 치즈만으로 빚어낸 뇨끼는 무겁지 않으면서도 깊은 풍미를 품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진하고 향긋한 트러플 소스가 입 안 가득 고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을 퍼뜨리며, 한입 한입이 마치 프렌치와 이탤리언의 중간쯤 어디쯤에 있는 부드러운 감각을 선사합니다. 심플하지만 섬세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의 트러플 뇨끼입니다. 

 

 

목탄장의 한우 솥밥은 한우 스지 육수로 지은 솥밥에 다진 소고기와 은행이 올라간 영양식입니다. 솥밥이 완성되면 우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잘 익은 솥밥의 원형을 보여주십니다. 밥 위로 파, 소고기, 은행을 올려서 초록색, 붉은색, 노란색의 조화가 맛있어 보입니다. 

 

 

사진 촬영을 마치면 직원분께서 솥밥을 맛있게 비벼서 밥공기에 1인분씩 따로 덜어주십니다. 탱글 하게 살아 있는 밥알과 고소한 은행 그리고 고소한 육향의 소고기의 식감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촉촉하면서도 담백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그럼 이제 목탄장 판교점 이용 후 느낀 점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목탄장 판교점의 음식 메뉴들은 5성급 호텔 다이닝보다는 살짝 저렴하나, 소규모 식당치고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입니다. 와인까지 풍족하게 드실 생각이면 1인당 25만 원 이상은 지출할 것을 각오하고 예약하셔야만 합니다. 음식 맛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으나, 같은 가격대에서라면 선택지가 넓어지기 때문에 만족감이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킬러 메뉴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목탄장의 요리는 마치 스타벅스 굿즈 머그잔 같은 느낌입니다. 내 돈 내고 사기에는 아까워서 구경만 하지만, 남이 사주면 좋다고 주야장천 쓰게 되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확실히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시하기에는 좋은 느낌입니다. 

 

카운터(바) 형태의 다이닝 특성상 2인 방문이 가장 좋습니다. 보통 여성 두 분씩 쌍쌍으로 찾는 느낌이 강합니다. 3인 이상의 단체 방문은 아마도 2부에 10석 전체를 대관하는 방식으로 예약하셔야 할 것입니다. 1부 17:30 ~ 20:00 식사 시간은 여유가 있습니다. 와인을 팔고, 와인으로 매출을 올리는 곳이나, 다이닝 형태로 운영되어 맛있는 음식과 함께 반주를 즐기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1시간 30분 정도 즐기겠단 생각으로 가야 합니다. 술집이라고 생각하고 과도하게 달려봤자 운영시간이 짧아서 진득이 앉아서 취기를 즐기기 어렵기 때문에 근처에서 2차로 달릴 술집을 찾아야 합니다. 

 

매장 분위기는 확실히 호불호를 타는 부분입니다. 앞서 설명한 바처럼 목탄장 판교점은 매장이 좁습니다. 협소한 공간 안에 절반은 주방이 차지하고, 나머지 절반은 식사 공간입니다. 횡으로 긴 일자(一) 형태의 카운터(바) 테이블에 10개의 의자가 좌우로 나란히 다닥다닥 배치된 형태라서 각 팀별 대화 소리가 서로 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동네마다 있는 소형 일본라멘 식당 같은 느낌이죠. 특히 매장 내 음악 볼륨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안 그래도 큰 음악 소리에, 좌우 옆 팀들이 대화하는 소리까지 들리는데, 음악소리 커지면 서로 잘 안 들려서 목청도 지는 거 아시죠? 소음 속에서 대화를 하는 느낌이다 보니 일행과 계속 귀에 대고 말을 해야 할 정도입니다. 썸 타는 관계라면 어둡고 비좁은 이색지대에서 술과 요릴 앞에 두고서 둘만의 비밀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오붓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지만, 그런 사이가 아니라면 답답하고 시끄럽다는 인상만 남게 됩니다. 특히 저처럼 조용한 장소를 선호하는 내향인에게는 더더욱 이런 분위기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가성비 와인과 메뉴를 선택하고 친구랑 단둘이 기분전환 겸, 식사 겸, 와인 한 잔 할 겸 방문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그래서인지 여성+여성 이렇게 여자분들끼리 2인 1팀 조합으로 많이 방문합니다. 사실 음식 메뉴들도 여성분들께서 좋아할 메뉴들이고요. 이해가 됩니다. 제가 여자라도 그럴 것입니다. 대폿집에서 싸구려 국물 안주 하나 앞에 놓고 무슨 사연 있는 여자처럼 소주 마시느니 이런 곳에서 좀 더 맛있고 분위기 있게 와인을 즐기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미리 예산을 정한 후 1차로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공간이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판교가 처음이거나 아직 목탄장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특히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 호텔에 투숙 중인 경우 호텔 외부 식당들 중에서 판교 맛집을 찾게 되는데, 목탄장이 호텔과 가까워서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그래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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