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꿀팁 손세정제 활용법

- 손세정제(새니타이저)에는 박테리아 제거에 효과적이고, 특히 아이소프로판올은 99.99% 이상의 박테리아를 30초 안에 제거 

- 손이 베었을 때 소독약 대용으로 손세정제를 발라서 응급처치도 가능할 정도 

- 손세정제 성분은 미용도구의 세척 관리 및 옷에 묻은 와인 자국 제거에도 효과적 

- 주부들의 경우 새로 산 접시에 붙은 스티커 제거에 손세정제를 활용하면 매우 편리 

무덥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가 되면 여기저기 콜록콜록 기침하고 콧물을 달고 살며 목에 통증을 느끼는 감기 환자 분들이 많지요. 

가급적 자주 손을 씻어서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직업 특성상 또는 기타 여러 이유로 손 씻으러 화장실에 자주 가지 못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마트나 약국 등에서 손세정제 하나 구입해서 가방에 넣어두고 사용하는 것도 위생을 위한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몇 해 전 신종플루에 메르스까지 겪으면서 온 나라가 시끌벅적했지요. 그 이후로 공공장소에 손세정제 비치뿐만 아니라 개인용 손세정제 보급도 훨씬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제주도를 자주 가는 편인데, 신종플루와 메르스 파동 당시 공항에서 나눠준 손세정제를 하나씩 받아온 것이 아직도 집에 남아있더군요, 

저처럼 꼭 돈을 주고 손세정제를 구입하지 않아도 오다가다 여기저기서 손세정제를 받아 보관하고 있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집에 찾아보면 손세정제는 하나쯤 비치되어 있지요. 

사실 집에서는 물과 비누로 깨끗하게 손을 닦을 수 있기 때문에 손세정제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손세정제를 꼭 손을 소독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란 법은 없더군요. 며칠 전 인터넷에 떠도는 한 동영상을 보곤 손세정제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생활 꿀팁 손세정제 활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생활 꿀팁!  손세정제를 활용해서 더러워진 메이크업 브러시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그릇 등에 손세정제를 짜서 메이크업 브러시를 담가 열심히 문대다가 화장솜 등을 이용해서 닦아주면 색조화장품이 묻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런 방법으로 사용하던 메이크업 브러시를 모두 닦아서 관리하면 좋겠죠? 메이크업 브러시는 매일 얼굴에 닿는 도구인 만큼 손세정제를 활용해 자주 닦고 관리한다면 피부에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생활 꿀팁!  손세정제를 활용해서 접시 등에 붙은 상품 스티커를 깨끗하게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이케아 그릇을 사면 뒷면에 저런 스티커가 많이 붙어 있어요. 물론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용기나 그릇에도 저런 스티커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근데 이런 스티커는 유독 잘 안 떨어져요. 어떤 분들은 이걸 철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떼어내려고 하던데 그러다 새 제품에 기스가 남아서 속만 상할 수 있지요. 

이럴 때 역시 손세정제를 활용하면 제품에 붙은 스티커를 쉽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해요. 스티커 위에 손세정제를 듬뿍 뿌려 적신 후 화장솜 등을 이용해서 스티커를 문대면 너무나 깔끔하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너무나 감쪽같이 잘 떼어냈지요? 이것이 정말 생활 꿀팁이죠! 이제 공병 등에 붙은 스티커도 손세정제를 활용해서 떼어보세요. 정말 편리합니다. 

  세 번째 생활 꿀팁!  손세정제를 활용해서 옷에 묻은 와인 자국을 깨끗하게 없애는 방법입니다. 

와인이 묻은 곳에 손세정제를 듬뿍 짜내고 고르게 발라서 충분히 적셔준 후 약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세탁해보세요. 와인 묻은 자국이 정말 감쪽같이 없어졌죠? 

이밖에도 칼질을 하다 손을 베었을 때 소독약이 없는 경우 손세정제를 발라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고요. 플라스틱, 나무, 유리에 낙서하거나 묻은 유성 매직 펜 자국을 지울 때도 손세정제를 이용하면 정말 쉽게 지워진다고 합니다. 

손만 닦는다고 생각했던 손세정제 정말 유용하지요? 오늘 제가 소개한 손세정제 활용법. 많은 분들의 생활에 유익한 꿀팁이 되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