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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리뷰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 주니어 스위트룸 1525호 내돈내산 솔직 후기

by Renaissance man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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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 스위트룸에 관한 완벽한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코트야드 판교 호텔에 찾아가는 방법부터 무료 주차 정보, 체크인 방법, 스위트룸 객실 구조, 부대시설 정보, 조식 리뷰, 체크아웃 절차 등 모든 정보를 꾹꾹 눌러담았습니다. 100% 사람이 직접 작성한 글이며, 저 역시 메리어트 본보이 앰배서더 엘리트 멤버입니다. 어떤 협찬도 없이 순수하게 저의 사비, 시간을 들여 경험한 후기가 담겨 있습니다. 단언컨대, 이렇게까지 디테일한 정보와 후기를 공유하는 블로그는 없습니다. 표와 사진이 많으니 스크롤 압박 주의하시고, 필요한 정보만 얻고 싶다면 목차와 색인(crtl+f, 본문 검색) 기능을 이용바랍니다. 

 

[목차여기] 

 

 

1.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기본 정보 

 

 

호텔 정보
호텔명
코트야드 서울 판교
Courtyard by Marriott Seoul Pangyo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92번길 12
대표전화
031-8060 2000
개관일
2014.04.29.
KTA 호텔 등급
⭐️⭐️⭐️⭐️
4성 인증기간 2022-06-07 ~ 2025-06-06
소유사
미래에셋컨설팅(주)
MIRAE ASSET CONSULTING Co., Ltd
운영사
판교테크노밸리호텔
체크인 시간
15:00
체크아웃 시간
12:00 pm
주차장 보유 여부
O
*객실당 차량 1대 무료 주차 (지하주차장에 직접 주차)
24시간 컨시어지 운영 여부
O
조식당 운영 여부
O
라운지
O
클럽 라운지 해피아워 운영 여부
(Executive Lounge, Evening hors d'oeuvres, happy hour)
O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해피아워 운영)
피트니스 보유 여부
O
수영장 보유 여부
X
사우나 시설 보유 여부
X
금연 정책
건물 전체 금연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
X
층별 안내
층수 시설 안내사항
19층 게스트 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음료 & 스낵: 매일 06:00 am ~ 24:00
· 해피아워: 17:30 ~ 19:30
· 12세 이하 라운지 입장 제한
· 해피아워 미성년자 출입 불가
10~18층 게스트 룸  
9층 게스트 룸  
피트니스 센터 24/7
8층
(메인 로비)
프론트 데스크 24/7
모모카페 · 주중 조식: 06:30 am ~ 10:00 am
· 주말 조식: 06:30 am ~ 10:30 am
· 주중 중식: 12:00 pm ~ 14:00
· 주말 중식: 12:00 pm ~ 14:30
· 석식: 매일 18:00 ~ 21:00
· 모모카페 이용 시 예약 필수
모모바 10:00 am ~ 24:00
비즈니스 센터 24/7
수유실  
미팅 룸  
1층
(그랜드 로비)
컨시어지 데스크  
지하 2층 코인 세탁실 · 24/7
· 현금만 가능
· 세탁기, 건조기: 3,000원
· 세탁 세제: 500원
지하 2층 ~ 지하 5층 지하 주차장 객실당 차량 1대 무료 주차
객실 종류
명칭
사이즈
침대 타입
욕조
전망
게스트 룸
26m²/280ft²
1킹베드 or 2더블베드
X
시티 뷰
대형 게스트룸
38m²/409ft²
1킹베드 or 2더블베드
O
시티 뷰
1 베드룸 스위트
42m²/452ft²
1베드룸, 1킹베드
O
시티 뷰

 

이 호텔의 정식 명칭은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Courtyard by Marriott Seoul Pangyo)'입니다. 최초 개관 시 코트야드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메리어트 호텔인 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라고 불러오다가 현재는 '코트야드 서울 판교'라고 많이 줄였습니다. 이마저도 길다고 느낀 메리어트 본보이 멤버들과 커뮤니티에서는 '판교에 있는 코트야드'를 줄인 '판코야'로 부릅니다. 

 

코트야드 서울 판교,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컬렉션,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모두 호텔명 중간에 '서울'을 붙였습니다. 외국인에게는 판교의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서울과의 접근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네이밍을 변경한 것인데, 이 부분에 반감을 느끼는 분들은 지역을 속이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이 부분을 허용하는 분들은 김포공항도 김포가 아닌 서울 방화동에 있고 오산공군기지도 오산이 아닌 평택시 서탄면에 있으니 호텔명도 편의대로 부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를 기점으로 성남시 분당구를 좌우로 나눴을 때 분당구의 서쪽 지역을 판교라고 부르며, 다시 판교는 경부고속도로를 기점으로 좌우로 나눴을 때 그 우측인 백현동, 이대2동, 삼평동 일대를 '동판교(판교역, 판교테크노밸리, 알파돔시티)'라 부르고, 반대편 좌측인 판교동 일대를 '서판교(판교공원과 남서울CC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낀 지역)'라 부릅니다. 그리고 서판교 아래 대장IC가 있는 대장동과 낙생지구 일대를 '남판교'라 부르고, 대왕판교IC일대의 판교제2테크노밸리와 금토지구 일대를 '북판교' 또는 '신판교'라 부릅니다.

 

복잡하지요? 흔히 판교신도시라 부르는 지역은 서판교인데, 실제로 핫플레이스가 많고 대중교통 접근성도 편리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지역은 동판교 일대입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은 2014년 개관 이후 동판교 지역의 유일한 관광호텔이라서 독점하다시피 해왔는데, 2020년에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컬렉션과 2023년에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이 순차적으로 오픈하면서 경쟁 중에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겪으면서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의 소유사는 미래에셋컨설팅(주)이며, 운영은 미래에셋컨설팅 산하의 법인 '판교테크노벨리호텔'이 담당합니다. 국내 펀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미래에셋그룹을 모르는 분들 없을 겁니다. 판교 알파돔시티 복합단지 개발 계획과 맞물려 2007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설정한 부동산펀드 '미래에셋맵스아시아퍼시픽부동산공모1호투자회사'가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 호텔에 추자했고, 미래에셋에서 직접 이 부지를 개발, 소유, 호텔 운영까지 전담하면서 대체투자자산을 활용한 고른 분산 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그 결과 2014년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개관 이후 3년간 부동산펀드 누적수익률이 19.19%에 달했고, 평균 객실 가동률은 85~90% 수준을 유지해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공시한 미래에셋맵스아시아퍼시픽부동산공모1호투자회사의 최근 3년 기준 수익률은 18.16%입니다. 수익률 집계 기간에 숙박 업계가 장기 침체될 수밖에 없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가 겹쳐 있는 점을 감안하면 좋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렇게 잘 버틸 수 있던 이유는 판교역 알파돔시티와 제1판교테크노밸리 접근성이 우수하고, 무엇보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운영과 이브닝 해피아워를 제공하는 모던한 디자인의 가성비 호텔이라는 점입니다. 한국 판교로 출장을 오게 된 외국인 장기숙박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작용했던 부분들입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브랜드 분석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브랜드에 관한 완벽한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브랜드 소개, 전 세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체인 현황, 국내 코트야드 바이 메

umnyi.tistory.com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는 글로벌 호텔 체인 업계 1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셀렉트 호텔 브랜드입니다. 호텔이 있는 건물은 정확히 '판교미래에셋센터'라는 명칭의 빌딩입니다.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은 이 건물의 8층부터 19층 구역만 사용하고, 나머지 1~7층은 상가와 오피스텔로 사용됩니다. 참고로 코트야드 서울 판교는 KTA 4성급 호텔로 인증을 받아 운영 중입니다. 

 

참고로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Select Service Brand, 줄여서 SSB)'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소속 기존 특급호텔의 세컨드 브랜드 개념입니다. 쉽게 말해 각 브랜드별 콘셉트를 정하여 해당 콘셉트에 적합한 규모와 편의시설 그리고 객실 사양 등을 일부 조정 후 핵심적인 서비스만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추구합니다.

 

국내 호텔업계로 비유를 한다면 신라호텔의 신라스테이, 롯데호텔의 롯데시티호텔 등이 있고, 해외 호텔 체인으로 비유를 한다면 힐튼 월드와이드의 가든 인,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의 홀리데이 인, 하얏트 호텔 앤 리조트의 하얏트 플레이스, 윈게이트 바이 윈덤의 윈게이트 인 등이 모두 Focused or Select Service Brand 호텔들로써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SSB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와 유사한 세컨드 브랜드 호텔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성일 기준 현재 대한민국 국내에는 ​코트야드 서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서울 판교, 코트야드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파크, 코트야드 수원, 코트야드 세종 이렇게 여섯 개의 코트야드 호텔이 있습니다. (조만간 코트야드 평택이 오픈하면 총 7개로 늘어날 예정) 

 

이 중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파크, 코트야드 서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세종 이렇게 4개 호텔은 수익성의 문제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해피아워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2020년부터 2023년 초까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고, 그 당시 많은 손해를 보았기 때문에 현재는 객실 단가도 2~3배 정도 높였고, 라운지 해피아워 운영 종료로 인하여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호텔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반면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해피아워 운영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국내 호텔시장이 회복기에 접으들면서 수도권 여러 호텔들이 매각되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로 코트야드 수원,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컬렉션이 매물로 나왔고, 최근 코트야드 서울 판교 역시 매각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메리어트 브랜드 호텔들은 매각 후 소유자가 변경되어도 메리어트 브랜드 호텔이라는 상징성의 가치 때문에 당장 호텔이 사라지거나 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의 매각으로 소유자 변경 후 수익률 극대화를 위하여 해피아워 중단 등 운영정책이 일부 변경된다면 이 호텔들을 즐겨찾던 고객의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좁아지는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습니다. 이와 관련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2.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찾아가는 방법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 1번 출구 (호텔까지 도보 10분 소요)
버스
정류장.정류소명
버스 번호 및 노선
동안교(07450)
엔씨소프트.안랩 방면
101 (성남 오리역 - 수서역 5번 출구)
375 (성남 사송동 종점 - 운중고등학교)
380 (동분당퍼스트 정문 - 판교대장초중학교)
390 (성남 사송동 종점 - 초당역)
3000 (하남 미사역호반써밋 - 금토천교)
9007 (운중동 먹거리촌 - 서울역버스환승센터 5번 승강장)
반디4 (성남 오리역 - 서현역 AK플라자)
66 (고등동 행정복지센터 - 현대중공업R&D센터)
73 (판교충경채7단지 - 성남역 보평중고등학교)
82 (목련마을SK아파트 - 판교역 북편)
602-1A (율동공원 - 실리콘파크 삼성중공업)
602-1B (판교역 서편 - 실리콘파크 삼성중공업)
602-2B (판교역 서편 - 판교세븐벤처벨리)
동안교(07435)
판교역 서편 방면
602-1A (율동공원 - 실리콘파크 삼성중공업)
판교역 북편(07075)
화랑공원남편 방면
공항버스 정류장
101 (오리역 - 수서역 5번 출구)
누리1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 - 쇳골마을)
누리3 (뫼루니육교 - 럭키타운)
누리4 (사송동 종점 - 동원동)
3100 (금토동삼거리 - 우림아파트)
9007 (운중동 먹거리촌 - 서울역버스환승센터 5번 승강장)
반디4 (성남 오리역 - 서현역 AK플라자)
32 (미금역 - 분당구청)
5000 (판교풍경채7단지 - 인천공항국제공항)
  • 지하철 이용 시 신분당선 판교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호텔까지 도보 5~10분 정도 소요됩니다. 
  • 가장 가까운 공항버스 정류장은 호텔로부터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호텔 건물 지하 2층부터 지하 5층까지 지하주차장의 빈 주차면에 자유롭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숙박기간 동안 객실당 차량 1대를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3.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체크인 (8F, 15:00) 

https://www.marriott.com/ko/hotels/selpn-courtyard-seoul-pangyo/photos/

프론트 데스크(Front Desk) 위치 8F
정규 체크인 시간 15:00
얼리 체크인 가능 시간 · 얼리 체크인은 객실 정비 소요 시간이 있으므로, 통상 13:00 이후 가능 (유상, 1시간당 별도 요금 책정) ​
· 전일 공실이 있는 경우에 한하여 13:00 이전에도 가능 (유상, 1시간당 별도 요금 책정) ​ 
·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엘리트 이상의 등급을 보유한 멤버의 경우 호텔 측과 사전 조율을 통하여 얼리 체크인이 무상으로 가능할 수도 있음

 

 

호텔 건물 1층의 그랜드 로비는 리셉션 운영 공간이며, 체크인은 호텔 건물 8층에 있는 메인 로비의 프론트 데스크에서 진행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가면 메인 로비가 나옵니다. 참고로 프론트 데스크(Front Desk)란? 체크인/체크아웃, 고객 요청 처리, 객실 배정 등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하는 부스이며, 응대하는 객실팀 직원이 24시간 상주하는 공간입니다. 프론트 데스크로 다가가면 직원분들께서 친절하게 환대 및 체크인 응대를 해주십니다. 

 

호텔 체크인 방법 및 참고사항 

  • 체크인 시 준비물로 예약자 본인 확인을 위한 실물 신분증(주민등록증 or 운전면허증 or 여권)과 객실 비용 지불 보증을 위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1장이 필요합니다. 프론트 데스크 직원분께 신분증과 카드를 전하면 직원분께서는 빠르게 예약자 확인 후 전산 처리를 통해 객실 배정을 도와주십니다. 
  • 객실이 배정되면 프린트로 출력된 예약 내용(예약자 정보, 객실 타입, 숙박 일정, 패키지 또는 프로모션 사항 등)을 꼼꼼하게 확인시켜주고, 숙박 관련 이용 안내를 받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호텔 숙박 이용약관 및 전 객실 금연 정책 등에 대한 동의 서명 절차를 거칩니다. 간혹 대관 행사 또는 촬영 또는 공사 등의 이유로 어떤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한 사전 양해가 종종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숙박 과정에서 불편을 피하거나 최소화하려면 이런 이슈를 피하기 위하여 직원분의 안내를 꼭 끝까지 들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 동의서에 서명하면 객실 비용을 결제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앞서 제시한 카드로 결제를 해도 되고, 다른 카드 또는 비용처리를 위한 회사 법인카드를 사용해도 되며, 현금으로 결제도 가능합니다. 어떤 유형의 결제이든 필히 영수증이 발급됩니다. 결제를 마치면 제시한 신분증, 카드를 돌려받습니다. 
  • 결제를 마치면 마지막으로 직원분께서 객실 출입 및 하우스 엘리베이터 사용이 가능한 카드키 발급을 도와주십니다. 카드키 발급 절차를 마치면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종이 파우치에 담아 객실 호수를 기재하여 전달합니다. 그럼 우리는 이걸 수령함으로써 체크인 절차를 마칩니다. 글로 자세하게 적어서 길고 지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5분도 안 걸리는 아주 잠깐의 시간 동안 신속하게 진행됩니다. 

 

만약 가습기 설치, 공기청정기 설치, 유아용 침대 설치, 베이비 가드(침대 가드) 설치 등의 추가 요청사항이 있다면 모두 체크인 과정에서 프론트 데스크 직원에서 요청하세요. 만약 깜빡 놓친 요청사항이 있다면 객실 내 구비된 전화기를 들어서 0번을 누른 후 통화상으로 요청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요청 시점에 재고가 부족한 경우 요청 물품의 대여 및 설치가 불가할 수도 있습니다. 

 

체크인을 마친 후 객실로 올라가려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때 카드키가 2장 이상 카드집 안에 겹쳐 있는 상태로 태그를 하면 인식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1장만 빼서 태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RFID(무선 주파수 인식) 칩이 삽입된 발권형 카드키는 휴대폰과 겹쳐 둘 경우 이따금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프론트 데스크에 요청하셔서 카드키 재발급 요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이 호텔에 첫 숙박을 하는 경우 또는 호텔스닷컴, 호텔컴바인, 여기어때 등 써드파티 어플로 예약을 한 경우에는 별도의 디파짓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디파짓(Deposit)은 보증금, 예치금, 선납금 등을 의미하는 용어로, 호텔에서의 디파짓(Security Deposit)은 일반적으로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손해나 미납 금액을 대비하기 위해 일종의 담보 역할로써 미리 내는 돈을 의미합니다. 

 

국내 4성급 비즈니스 호텔들의 디파짓은 통상 1박당 50,000 ~ 100,000원 수준이며, 일반적으로 체크인 시 신용카드 사전 승인 형태로 보증금을 처리하고, 이는 체크아웃 시 미사용 금액이 자동으로 취소되는 형태입니다. 즉, 가승인 후 정상적인 체크아웃 진행 시 다시 취소되는 금액입니다. 2회 이상 숙박 경험이 있으며 기물 도난, 파손, 미지급금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투숙객 그리고 메리어트 본보이 멤버라면 별도의 디파짓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4. 객실 정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주니어스위트, 1 킹베드) 

https://www.marriott.com/ko/hotels/selpn-courtyard-seoul-pangyo/photos/

주니어 스위트
객실 타입
주니어 스위트 (이 호텔의 유일한 스위트룸, 가장 좋은 객실)
요약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1 베드룸 스위트, 1 킹베드
특별 혜택
이 객실에서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가능 
초고속 와이파이
객실 특징
42m²/452ft² 
에어컨 완비 
금연 객실 
연결 객실 이용 불가 
거실/좌석 공간 
별도의 거실 
거실 공간은 프라이버시 벽을 두고 침대와 분리되어 있음 
대형 옷장 
방음 창문 
USB 콘센트
침대 및 침구
최대 수용 인원: 3
1 킹베드
간이 침대 허용됨: 1 (50,000 KRW 1박당)
유아용 침대 허용됨: 1
유아용 침대/간이 침대 최대 허용 수: 1
욕조 및 욕실 특징
대리석 욕실 
욕조
샤워 부스
메이크업 조명 거울 
헤어 드라이어 
목욕가운 
슬리퍼 
가구 및 비품
소파
의자
알람시계
금고, 객실 내
테이블 2인용
책상, 필기용 / 업무용, 인체공학적 의자
다리미와 다리미판
식음료
룸 서비스
생수(무료)
커피/티 메이커
주방 특징
미니 냉장고
인터넷 및 전화
전화기: 2
전화기 특징: 음성 사서함
유선 인터넷(무료)
무선 인터넷(무료)
엔터테인먼트
프리미엄 영화 채널
케이블/위성
CNN, 및 ESPN
라디오
장애인용 객실 특징
이 객실 유형은 지체 장애인용 객실을 포함하지 않음
이 객실 유형은 롤인형 샤워실이 있는 장애인용 객실을 포함하지 않음
이 객실 유형은 청각 장애인용 객실을 포함하지 않음
무료 제공 어메니티
일회용 객실 슬리퍼, 고체 비누, 바디로션
다회용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기본 구비 품목 헤어드라이어, 전기주전자, 아이스버킷, 머그잔, 유리컵 등
무상 대여 품목 (요청) 공기청정기, 가습기, 침대가드, 유아용 침대 등
비용 청구 물품
유료 일회용품 · 일회용 칫솔 & 치약 세트: 500원
· 일회용 면도기: 1,000원
유상 대여 품목 엑스트라베드(간이침대): 50,000원
분실 또는 손상 관련 패널티 부과 물품 객실 카드키, 유리컵, 머그잔, 와인잔
패널티
분실 또는 손상 시 패널티 부과 물품 객실 카드키, 유리컵, 머그잔, 와인잔 등
객실 내 흡연 300,000원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주니어스위트 1525호 객실 구조 동영상

 

2024년 3월 29일부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이 시행됨에 따라 50실 이상의 숙박업소는 칫솔, 치약, 면도기 등 일회용품의 무상 제공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칫솔, 치약, 면도기를 직접 챙겨오거나, 필요 시 호텔 또는 근처 편의점에서 별도 구매해야만 합니다. 

 

기본적으로 일회용 객실 슬리퍼 2켤레, 두루말이 휴지(롤티슈), 갑 티슈, 비누,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과 같은 위생용품은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단,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미니어처가 아닌 욕실 벽면에 부착된 다회용 디스펜서 형태로 제공됩니다. 

 

 

이 호텔에는 총 32개의 주니어스위트 객실이 있는데 투숙객 대부분 플래티넘, 티타늄이어서 앰배서더는 당일 예약만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 스위트 객실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값 내고 스위트 객실로 예약한 투숙객을 제한 후 나머지 스위트 공실은 나이틀리 업그레이드 어워드, 다회 숙박 경험이 있는 호텔 자체 VIP, 기념일인 투숙객을 우선 업그레이드 배정하고, 그러고도 남은 공실은 결국 본보이 티어 순으로 배정됩니다. 본보이는 앰배서더 티어가 깡패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판코야를 메리어트 본보이 앰배더서 엘리트 티어를 획득한 이후로만 방문해서 매번 1525호(북쪽 운중천 방향 파크뷰), 1909호(남쪽 판교역 알파돔시티 상권 방향 시티뷰), 1928호(남쪽 판교역 알파돔시티 상권 방향 시티뷰) 등의 주니어스위트 객실만 배정을 받았습니다. 매번 술 약속 때문에 방문한 것이라 각 잡고 촬영한 사진이 없습니다만, 그나마 가장 사진이 많은 1525호 객실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주니어스위트 1525호은 북쪽 운중천과 봇들저류지공원, nc소프트 판교 사옥 방향의 파크뷰를 조망할 수 있는 코너룸입니다. 이 호텔의 모든 주니어스위트 객실은 코너룸이고, 뷰는 북쪽이 덜 답답합니다. 당시 조선팰리스에 오래 머물다 와서 짐이 많네요. 호텔 생활 오래 하면 이상하게 자질구레한 짐들이 계속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객실 도어를 열고 현관으로 입장하면 마치 응접실처럼 아담한 사이즈의 거실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옆에 있는 욕실 입구와 안쪽의 베드룸이 모두 한눈에 들어옵니다. 

 

 

거실 중앙에는 2인용 소파와 스툴, 커피테이블이 배치되어 있고, 현관 바로 옆으로 미니바 부스가 있습니다. 하단 수납장을 열면 미니냉장고가 들어 있고, 서랍에는 머그잔, 유리컵, 와인잔, 각종 티백, 와인오프너 등이 담겨 있습니다. 상부 선반 위에는 아이스버킷, 전기주전자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이 객실에는 유료 상품이 없습니다. 물론 이는 향후 호텔 운영방침에 따라 추가될 수도 있는 부분이며, 만약 미니바와 냉장고 안에 유료 상품이 있는 경우에는 가격표를 잘 확인하고 이용하셔야만 할 것입니다. 

 

또한 사진에는 생수가 있지만, 현재는 저 자리에 직수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직수기는 정수된 실온의 생수를 이용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고로 냉수, 온수 기능이 없기 때문에 시원한 물을 마시고 싶다면 제빙기에서 가져온 얼음을 컵에 담아 물과 섞어 차게 마셔야 하고, 따뜻한 물을 마시고 싶다면 전기주전자에 직수기로 정수한 물을 담아 끓여서 마셔야만 합니다. 

 

 

소파는 패브릭 소재이고, 아담하지만 막상 앉으면 편안합니다. 스툴에 다리 올리고 소파에 등을 기댄 채 뉴스 보고 있으면 편안합니다. 그리고 커피테이블 사이즈가 적당해서 두 사람이 객실 안에서 술도 마시고, 음식도 편하게 먹기 좋은 공간입니다. 그러나 뭔가 일을 치르기에는 조금 애매하여 베드룸으로 들어가기 전에 적당히 예열하면서 어프로치를 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별도의 앰배서더 특전으로 제공되는 웰컴 어메니티는 따로 없고,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엘리트 이상의 멤버라면 누구나 웰컴 어메니티로 초코칩 쿠키와 산펠레그리노 탄산수를 제공받습니다. 

 

 

그거 아세요? 공간이 넓을수록 공허감이 크게 옵니다. 처음 호텔 생활 시작했을 때에는 무조건 쾌적함을 중시해서 대형 스위트룸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특히 데이트를 하는 상황에서는 너무 큰 객실보다는 적당히 밀착해 있을 공간이 더욱 안락하고 오붓하게 느껴집니다. 이 객실도 그렇습니다. 소파가 좁아 보여도 두 사람이 밀착해 있으면 없던 로맨스도 생겨나는 장소가 됩니다. 주니어스위트. 로맨틱. 성공적. 

 

 

거실 소파에 앉으면 TV가 설치면 전면 벽면에 욕실로 출입할 수 있는 전신거울 형태의 미닫이 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니어스위트에는 1개의 욕실이 있고, 이 욕실은 거실과 침실 양쪽으로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합니다.

 

욕실에는 세면대, 샤워부스, 욕조가 설치되어 있고, 변기는 부스 형태가 아닌 오픈형입니다. 욕조가 차지하는 공간이 있어서 변기부스를 설치하기에는 욕실 사이즈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변기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세면대 위에는 칫솔, 치약, 면도기를 제외한 나머지 일회용품(고체비누, 바디로션 등)과 갑 티슈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세면대 바신 좌우로 공간이 있어서 화장품, 헤어용품 등을 올려두고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세면대 좌측 하부 서랍에 헤어드라이어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는 2015년 출시된 테팔 컴팩트 프로 HV4771K0 제품입니다. 접이식이지만 1900W로 풍량이 괜찮으면서 음이온 건조 기능이 있습니다. 이 헤어드라이어를 비치하는 호텔은 국내에서 코트야드 서울 판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뿐입니다. 

 

세면대 전면에는 대형 메이크업 거울이 있고, 우측으로 LED 조명 기능이 있는 확대경도 설치되어 있어서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등 외출 준비를 할 때 편리합니다. 거울 자주 보면서 외모 체크를 수시로 하는 여성분들께 좋은 공간입니다. 

 

 

샤워부스 안쪽 벽면과 욕조 옆 벽면에는 벽면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다회용 디스펜서 형태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어메니티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PB 브랜드 '니르베 보테니컬(Nirvae Botanical)'이 제공됩니다. 전 세계 코트야드 호텔과 페어필드 호텔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세정력이 준수하고, 향은 은은하나 아주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습니다. 

 

 

주니어스위트 객실의 욕조는 키 180cm, 178cm인 성인 남녀 두 사람이 함께 반식욕을 해도 좋을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서로 다리가 꼬이면서 밀착할 수밖에 없게 되니까 이 역시 로맨틱 성공적. 

 

 

샤워부스 안쪽 벽면에는 동그란 자명종 모양의 경보기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는데, 사실 이건 '리트랙터블 클로스 라인(Retractable Clothes line)'이라는 일종의 빨래줄 장치입니다. 아마 제주 신라호텔 자주 투숙하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좌측의 와이어를 잡아당겨 쭉 뽑아서 우측의 후크에 걸어주면 순식간에 와이어 빨래줄이 완성됩니다. 협소한 공간, 특수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빨래줄입니다. 매뉴얼에서는 최대 하중이 20kg까지라는데 와이어 연결 후 좌측의 릴리즈 버튼을 락 방향으로 돌려서 꽉 잠가야 겨우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요. 제가 팔로 직접 당겨보니 조금 불안했습니다. 이건 우리처럼 호텔에 놀러 다니는 한량들을 위한 장치는 아니고, 판교로 출장을 와서 장기숙박하는 분들께 유용한 장치입니다. 지하에 있는 코인 세탁실에서 속옷 세탁이 찝찝할 경우 욕실에서 직접 손빨래 후 여기에 널어서 말리는 용도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기분이 울적할 땐 욕실에서 전동 버블건으로 비눗방울 쏘면서 놀아보세요. 심난한 표정을 짓던 사람이라도 버블건 쥐어주고 욕실로 보내면 아이처럼 꺄르르 웃음이 터져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거실에서 침실로 들어가는 출입구는 별도의 미닫이 문은 나무 창살로 된 파티션 형태라서 차광, 차음 효과는 없습니다. 단지 인테리어적으로 미관상 베드룸 공간과 거실 공간을 나눠주는 역할만 합니다. 

 

 

침실로 입장하면 바로 왼쪽 벽면 뒤로 팬트리 형태의 클로젯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이 안에 행거, 옷걸이, 선반, 러기지벤치, 배스로브, 다리미, 다리미판, 금고 등이 배치되어 있고, 짐이 많은 장기숙박 또는 외투가 두꺼운 겨울철 투숙 시 충분한 수납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역시 미닫이 문이라서 이용할 때만 개방하고 평소에는 닫아둘 수 있어서 미관상에도 좋습니다. 

 

 

주니어스위트 객실은 스탠다드 타입 기본 게스트 룸 2개를 합친 사이즈입니다. 그럼에도 거실이 좁았던 이유는 바로 침실이 넓고 쾌적했기 때문입니다. 침대 발밑과 창가에서는 요가를 해도 좋을 정도로 동선에 여유가 있는 사이즈입니다. 

 

 

침실 전면에는 통창 유리가 있고, 우측 좌측 벽면에는 데스크 공간이, 우측 벽면에는 침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침실 코너에 있는 데스크는 상판이 강화유리이고, 우측으로 수납 공간과 유니버셜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데스크 옆에는 2014년 출시된 필립스 DS1600 도킹스피커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전용 라이트닝 커넥터, 애플 30핀 커넥터만 연결 및 충전이 가능하고, 블루투스 스피커가 아니어서 3.5파이 이어폰 잭을 연결해서 쓰는 방식입니다. 고로 아이폰 14 이하의 구형 애플 기기에서만 작동이 가능합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굉장히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자, 스테레오 스피커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박물관에 모셔야 할 유물 수준이지요.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는 모두 데스크 주변으로 설치됩니다. 10년 전에 유행하던 플라스틱 재질의 백색가전 스타일이지만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여전히 잘 작동합니다. 침실이 워낙 넓고, 거실과 침실 사이의 미닫이 문이 하필 창살 형태여서 저 작은 가습기 1대로 모든 공간을 커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습기는 침대 옆 협탁으로 위치를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주니어스위트 객실은 모두 1킹베드 타입입니다. 킹베드는 성인 남녀 두 사람이 누워도 좌우로 공간이 남을 정도로 넉넉해서 서로의 어깨가 닿지 않고 잘 수 있을 정도이고, 침구는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협탁, 스탠드, 유니버셜 콘센트는 침대 헤드와 일체형 시스템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침대 좌측 협탁에는 유선전화기, 알람시계, 메모지, TV 리모콘 등이 세팅되어 있으며, 협탁 서랍 안에는 성경, 몰몬경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침대의 베이스가 안정적이고 매트리스가 좋아서 누우면 편안하고, 격렬한 움직임에도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침구는 모두 깃털 베개와 깃털 이불이라서 푹신하고 보송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밤에 샤워 및 스킨케어를 마친 후 이불 속으로 쏙 들어가면 아주 기분 좋게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코트야드 침대와 침구 모두 실제 판매되는 제품들입니다. 매트리스와 베이스 세트는 킹사이즈 기준 €1,396.50이고, 스트라이프 베딩 세트는 €982.80입니다. 이를 합산하면 작성일 기준 현재 환율로 약 390만 원입니다. 즉, 400만 원짜리 침대에 누워 자는데 편안함이 없다면 그게 이상한 일이죠. 침대와 침구는 호텔 객실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며, 메리어트 브랜드는 어느 호텔을 가더라도 기본적으로 침대와 침구가 편안하다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2박 이상 연박을 하는 경우에는, 객실 정비(청소)는 매일 09:00 am ~ 16:00 사이에 진행하며, 객실 정비에 소요되는 최소 1시간 정도 여유가 필요하기에, 아무리 늦어도 15:00 전에는 프론트 데스크로 객실 정비를 요청을 하셔야만 합니다. 

 

 

아시다시피 판교와 가까운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에는 공군성남기지(서울공항,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있어서 군용 항공기 이착륙이 빈번합니다. 이착륙하는 군용 항공기들이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바로 위로 지나가기 때문에 그로 인한 소음이 좀 있습니다. 이건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컬렉션 호텔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티뷰이지만, 통창 유리 덕분에 뷰는 시원합니다. 1525호 주니어스위트 베드룸에서 창밖으로 보는 시티뷰는 북쪽 운중천과 봇들저류지공원, nc소프트 판교 사옥 방향의 파크뷰를 조망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호텔 북쪽으로 가로막는 건물이 없기 때문에 저층이어도 충분히 좋습니다. 동쪽, 서쪽, 남쪽은 바로 옆 건물들과 가까워서 이런 뷰가 안 나옵니다. 주간에도, 야간에도 시원하고 멋집니다. 

 

 

남쪽 1909호 주니어스위트 베드룸에서 창밖으로 보는 시티뷰는 이런 느낌입니다. 멀리 판교역과 알파돔시티가 보이고, 호텔 주변 상가 빌딩들이 빼곡하게 들어서있습니다. 이 호텔의 최고층인 19층에서는 나름 버드뷰로 보는 시티뷰라서 덜 답답한데, 만약 이 방향의 저층부 객실로 배정을 받는다면 전면에 가로막는 상가 빌딩들과 간판들로 인하여 조금은 답답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주니어스위트 객실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5.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정보 (19F, 06:00 am ~ 24:00) 

https://www.marriott.com/ko/hotels/selpn-courtyard-seoul-pangyo/photos/

위치 19F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운영시간: 매일 06:00 am ~ 24:00
· 식음료: 커피, 티, 소프트 드링크, 스낵
· 12세 이하 라운지 입장 제한
해피아워 · 운영시간: 17:30 ~ 19:30
· 식음료: 이브닝 오르되브르, 세미 뷔페, 주류 무제한
· 해피아워 미성년자 출입 불가
라운지 출입 조건 · 주니어스위트 투숙객
·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 투숙객
·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티타늄, 앰배서더 엘리트 투숙객

 

 

호텔 건물 19층, 1922호 옆으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있습니다. 이 장소는 주니어스위트 객실 투숙객, 라운지 포함 패키지 상품 투숙객 또는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엘리트 이상의 티어를 가진 멤버인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고, 출입이 허용된 투숙객은 객실 카드키로 스캔(태그)하여 출입할 수 있으며,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합니다. 

 

운영 시간 동안 커피, 티, 소프트 드링크(생수, 소다 등), 스낵(쿠키, 계절 생과 등)을 자유롭게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은 해피아워를 진행합니다. 해피아워 시간에는 따뜻한 음식이 포함된 간소한 세미 뷔페와 주류(와인, 맥주, 위스키, 브랜디, 데킬라, 보드카, 진 등)가 추가되어 이를 자유롭게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특징이라면 좌석간 간격이 좁고, 2인 테이블이 다수이며, 별도의 PDR(Private Dining Room) 공간이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이용객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우면서 조금 더 편안 대화를 나누며 느긋한 라운지 이용을 원한다면 주로 창가쪽 좌석들과 PDR 공간이 낫습니다. 

 

앞서 설명한 내용처럼 작성일 기준 현재 국내 6곳의 코트야드 호텔들 중에서 라운지 해피아워를 운영하는 호텔은 오직 코트야드 서울 판교, 코트야드 수원이 유일합니다.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에서는 숙박요금 외 별도의 비용 추가 없이, 라운지 해피아워를 통해 무료로 식사, 음주, 커피, 다과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주니어스위트 투숙객, 라운지 포함 패키지 상품 투숙객,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엘리트 이상의 티어를 가진 멤법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또한 꼭 해피아워 시간이 아니더라도 라운지에서는 기본적으로 커피, 차, 소프트드링크, 스낵을 비용 추가 없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호텔 밖으로 나가서 일부러 카페를 찾아갈 이유가 없고, 라운지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TV나 신문을 볼 수도 있고, 일행과 편안한 대화를 나누며 다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부대시설 안내 

시설 위치 안내
제빙기(아이스머신) 10F, 15F, 18F 24/7
· 각자 객실에서 아이스버킷 지참 필수
· 10, 15,18F 중에서 가까운 층으로 엘리베이터로 이동
· 해당 층 엘리베이터 뒤 26, 27호 객실 라인 뒤에 아이스머신 위치
피트니스 9F 24/7
· 운동화, 양말, 운동복 대여 없음
· 객실에서 운동복, 운동화 환복 후 입장
· 음식물 섭취 금지
· 생수, 타올 제공

· 운동 후 객실로 복귀해서 샤워
비즈니스 센터 8F 24/7
· 컴퓨터 사용 무료
· 프린트, 팩스 이용 시 별도 요금 부과
수유실  
코인 세탁실 B2 24/7
· 현금만 가능
· 세탁기, 건조기: 3,000원
세탁 세제: 500원

 

식용 얼음은 셀프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제빙기(아이스머신) 위치는 이 호텔의 10층, 15층, 18층에만 있습니다. 해당 층 투숙객이 아닌 경우 가장 가까운 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해당 층의 엘리베이터 뒤 26호, 27호 객실 라인 뒤에 위치한 아이스머신에서 직접 얼음을 퍼가면 됩니다. 각자 객실에 비치된 아이스버킷을 지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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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센터는 호텔 건물 9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다수의 비즈니스 호텔들이 그러하듯,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역시 운동복, 양말, 운동화를 대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개인 운동복, 양말, 운동화를 필히 지참하여야만 하고, 각자 객실 안에서 환복을 마친 후 객실 카드키를 소지한 상태로 입장하면 되겠습니다. 탈의실과 샤워실도 없기 때문에 운동복 환복 및 운동 후 샤워는 각자의 객실에서 해결해야만 합니다. 피트니스센터 안에는 땀을 닦을 수 있는 타월과 수분 보충을 위한 정수기는 구비되어 있습니다. 

 

운동기구는 덤벨, 트레드밀, 사이클, 멀티머신, 케이블머신, 짐볼, 요가매트 등이 있습니다.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방문하여 운동으로 기분을 전환하고, 일정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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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 로비 창가 옆 구석에는 비즈니스 센터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24시간 언제든 데스크탑 컴퓨터와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추가로 팩스와 프린터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린터와 팩스는 별도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비용은 흑백, 컬러에 따라 다릅니다. 

 

8층에는 수유실도 있습니다. 다른 이용객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조용하면서 편안한 수유 등 다양한 목적의 유아 돌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는 아기를 달래고 재우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장소도 없습니다. 

 

지하 2층에는 코인 세탁실이 있어서 장기숙박을 하는 투숙객은 속옷, 일상복, 운동복 등을 직접 세탁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1회 코스당 각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세탁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각 5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장소는 오직 현금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액수의 현금인 경우 프론트 데스크에서 미리 잔돈으로 교환 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7.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주변 맛집 

저녁 식사 선택지
호텔 내부 · 이브닝 해피아워
· 모모카페
· 인 룸 다이닝 (룸 서비스 음식 메뉴)
호텔 외부 · 판교미래에셋센터 빌딩 내 입점 식당 
· 알파돔시티, 판교역 상권 식당가
· 현대백화점 판교점 식당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이 없는 투숙객은 이브닝 해피아워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자체적으로 식사를 해결해야만 합니다. 우선 호텔 내부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싶다면 호텔 내부 업장인 모모카페에서 뷔페 또는 단품 식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는 룸서비스를 요청하여 객실 안에서 편안하게 인 룸 다이닝 식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만약 호텔 내부 업장에서는 원하는 메뉴를 이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호텔이 위치한 건물 저층부의 입점 식당 또는 호텔 근처 알파돔시티, 판교역 상권의 식당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건물은 정확히 '판교미래에셋센터'라는 명칭의 빌딩입니다.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은 이 건물의 8층부터 19층 구역만 사용하고, 나머지 1~7층은 상가와 오피스텔로 사용됩니다. 판교미래에셋센터 빌딩 내 입점 식당으로는 무안회관 판교점, 라디오베이 판교점, 교촌치킨을 추천합니다. 

 

 

호텔 외부로 나가서 도보 2~3분 거리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주변 근거리 상권에서의 단순 식사는 찜하우스, 이백소면, 역전우동0410 판교역점, 지직 판교점, 목탄장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와 함께 반주를 곁들이거나, 아예 술을 드시면서 안주로 배를 채우고 싶다면 풍류더블랙, 저스트기네스, 깐부치킨, 손에손잡고 판교직영점, 야키토리잔잔 판교직영점, 목포명가 판교점, 정숙성 판교점, 일편닭심, 판교인생곱창, 일로집, 옥된장 등이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언급하지 않은 식당, 술집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구글 지도에서 종합해 보았을 때 대체로 평점이 낮습니다. 

 

10분 이상 걸어갈 수 있는 여력이 된다면 현대백화점 판교점 식당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봉우리, 정인면옥, 한우리 블랙, 이탈리, 텍사스로드하우스, 사라베스를 추천합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식품관에서는 포장 판매되는 조리식품들도 많기 때문에 영업종료 시간이 임박한 경우에는 포장을 해와서 객실 안에서 편안하게 드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주변 맛집 리스트 정리

  • 판교미래에셋센터: 무안회관 판교점, 라디오베이 판교점, 교촌치킨
  • 호텔 주변 상권: 목탄장, 저스트기네스, 깐부치킨, 손에손잡고 판교직영점, 야키토리잔잔 판교직영점, 판교인생곱창, 일로집, 옥된장
  • 현대백화점 판교점: 봉우리, 정인면옥, 한우리 블랙, 이탈리, 텍사스로드하우스, 사라베스

 

 

현대백화점 맛집 추천 이탈리 판교점 생면 파스타 내돈내산 솔직 후기

이탈리 판교점 생면 파스타에 관한 완벽한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이탈리 브랜드 소개, 이탈리 판교점 정보, 이탈리 판교점 생면 파스타 후기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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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문어 맛집 목탄장 판교점 1부 예약 내돈내산 솔직 후기

목탄장 판교점의 예약, 위치, 찾아가는 방법, 매장 분위기, 메뉴 종류, 음식 맛에 관한 후기를 참고하세요. 식당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100% 사람이 직접 작성한 글이며, 저의 시간과 비용을 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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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주변 상권에서는 타의로 인하여 판교인생곱창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데 맛이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이탈리, 정인면옥을 20회 이상 이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탈리, 정인면옥 강력 추천합니다. 

 

8.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모모카페 조식 (8F, 06:30 am ~ 10:00 am) 

https://www.marriott.com/ko/hotels/selpn-courtyard-seoul-pangyo/photos/

모모카페 위치 8F
모모카페 조식 운영시간 · 주중: 06:30 am ~ 10:00 am
· 주중: 06:30 am ~ 10:00 am
조식 뷔페 요금 · 성인: 50,000원
· 48개월 이상 ~ 13세 미만 소아: 25,000원
· 48개월 미만 유아: 무료 
뷔페 메뉴 구성 인터내셔널 (양식, 한식, 아시안식 등)
드레스코드 · 스마트캐주얼
· 객실용 슬리퍼, 배스로브 착용 시 입장 불가

 

 

호텔 건물 9층에 위치한 모모카페는 이 호텔의 유일한 F&B업장이자 조식당 기능을 수행합니다. 작성일 기준 현재 모모카페의 조식은 성인 1인당 50,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48개월 이상 13세 미만의 소아는 50% 할인된 25,000원에 이용 가능하고, 48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아기용 의자, 테이블웨어, 커트러리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만약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엘리트 이상의 멤버십이 있다면 객실당 본인 포함 최대 2인까지 조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호텔의 고객은 대부분 판교테크노밸리 내 외국계 기업의 한국 지사로 출입하는 외국인과 그 가족들입니다. 그래서 평일에도 조식당이 붐빌 수도 있기 때문에 대기 없이 식당을 이용하고 싶다면 가급적 8시 이전에 입장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드레스코드는 스마트캐주얼이지만, 반드시 셔츠와 바지 그리고 발가락이 보이지 않는 슈즈를 착용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험상 한국인들이 더 단정하게 잘 차려입는 편이고 외국인들은 모자, 반바지, 크록스, 슬리퍼를 착용한 상태로 입장할 정도로 프리합니다. 그러나 배스로브 걸쳤거나 객실 슬리퍼를 착용한 상태로 방문한다면 당연히 출입이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어느 호텔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모모카페의 조식은 인터내셔널 뷔페라서 컨티넨탈, 잉글리시, 아메리칸 브렉퍼스트에 나오는 조식 메뉴는 대부분 기본적으로 세팅되고, 여기에 한식과 아시안식(쌀국수) 메뉴 등이 추가됩니다.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의 모모카페 조식은 음식 종류가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맛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렌치토스트, 미역국 맛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9.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체크아웃 (8F, 12:00) 

체크아웃 위치 8F, 프론트 데스크
정규 체크아웃 시간 12:00 pm
레이트 체크아웃 · 레이트 체크아웃은 최대 16:00까지 가능 (유상, 1시간당 별도 요금 책정) 
· 16:00를 넘기는 경우 1박 요금 발생 ​ 
· 당일 예약 상황에 따라서 공실이 없는 경우 레이트 체크아웃 불가 ​
·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엘리트 이상의 티어를 보유한 멤버인 경우 최대 16:00까지 무상으로 레이트 체크아웃 가능 (가능한 경우) 
필수 반납 물품 · 체크인 당시 발급 받은 객실 카드키 전부 
· 투숙 기간 동안 호텔 측으로부터 대여한 물품들 중에서 특별히 직접 반납해야 하는 물품들
추가 결제 사항 · 다이닝 업장, 인 룸 다이닝, 기타 룸 서비스, 런드리 서비스 등을 이용 후 룸차지된 금액
· 유료 대여 물품에 대한 이용 요금 

 

이 호텔의 정규 체크아웃 시간은 정오(오후 12시 정각)입니다. 이 시간은 우리가 객실을 빠져나와야 하는 시간이 아니라, 체크아웃 절차를 진행하기 위하여 프론트 데스크에 도달해야 하는 마감 시간을 의미합니다.

 

체크아웃은 객실 안의 모든 소지품을 비운 후 5층 로비에 있는 프론트 데스크로 가서 최초 지급받은 객실 카드키 및 기타 대여 물품이 있다면 이를 모두 반납하고, 만약 추가 결제할 부분이 있다면 비용 지불 절차까지 진행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무료 주차가 가능한 경우 주차 등록도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함으로써 체크아웃 절차를 마칩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은 객실 내 미니바에 유료 상품이 없습니다. 또한 인 룸 다이닝 등의 룸서비스를 이용한 내역이 없고, 모모카페, 모모 바와 같은 호텔 내부 업장을 이용한 룸차지(Room Charge) 금액도 없다면 객실 카드키만 반납함으로써 체크아웃 절차는 간소하게 종료됩니다. 

 

대부분의 호텔과 리조트들이 그러하듯, 체크아웃 시간에는 퇴실하는 고객들로 엘리베이터가 만원이고, 프론트 데스크가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특히 주말, 공휴일에는 완전 북새통을 이룹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인 룸 다이닝 메뉴 또는 호텔 내부 업장을 이용하면 룸차지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추가 결제 및 인보이스 발급 등으로 앞 사람의 진행이 늦어짐으로 인하여 대기가 많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를 피하려면 정규 체크아웃 시간보다 1~2시간 일찍 퇴실하거나, 아예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메리어트 본보이 엘리트 멤버라면, 가능한 경우에, 티어에 따라서 13:00 ~ 최대 16:00까지 레이트 체크아웃이 무상으로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 대부분 16:00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는 분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15:00쯤 일찍 나오는 것도 빠른 체크아웃에 유리할 것입니다. 

 

투숙객이 많은 날은 프론트 데스크 옆 또는 8층 엘리베이터 옆에 별도의 익스프레스 체크아웃 박스가 설치되기도 합니다. 이 박스 안에 객실 카드키를 넣어 반납하는 것만으로도 체크아웃 절차가 자동으로 완료됩니다. 만약 룸차지 등 추가로 결제할 금액이 있는데 익스프레스 체크아웃을 진행한 경우에는 체크인 당시 등록된 지불보증 카드 정보로 해당 금액이 자동 결제되며, 이에 대한 인보이스는 요청 시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디파짓이 있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카드 승인 취소가 되니까 안심하셔도 됩니다. 

 

10.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숙박 내돈내산 솔직 후기 

  • 신분당선, 경간선 판교역까지 걸어서 5~10분이면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고, 공항버스와 서울 지역 좌석버스가 많아서 대중교통 이동이 수월합니다. 판교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6분 소요됩니다. 
  •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은 판교테크노밸리, 알파돔시티 내 소재한 삼성테크윈, 파스퇴르연구소, NC소프트,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넥슨코리아, 네오위즈, 위메이드, 한글과컴퓨터, NHN, 삼성중공업, SKC&C, SK플래닛,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쏠리드, 안앱, SK케미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미래기술연구소, LIG넥스원 판교하우스R&D센터, 삼양홀딩스바이오팜그룹, 에이텍,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한국바이오협회, 경기스타트업캠퍼스, K-ICT빅데이터센터, IoT혁신센터, 스타트업 M&A지원센터, 한국전자무역센터 등 700여개 대기업계열사, IT·BT 벤처기업, 연구소, 기관들과 가깝기 때문에 출장 시 베이스로 정하면 편리합니다. 
  •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은 판교 지역 내에서 가장 오래된 관광호텔이라 인테리어가 다소 올드하고, 하드웨어와 비품들이 조금 낡은 느낌은 있습니다만, 손상이 없도록 잘 관리하고 있으며, 호텔 객실의 침대, 침구 컨디션도 좋고, 객실 정비 상태도 좋은 편입니다. 
  • 이 호텔은 수영장 시설이 없어서 젊은 연인, 신혼부부,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투숙객들은 대체로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컬렉션 호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이 호텔은 대부분 출장 온 외국인들과 홀로 투숙하는 비즈니스맨들입니다. 또한 사우나 시설 역시 없습니다. 사우나 시설만 있었어도 비즈니스맨들이 더욱 선호하는 호텔이 될 수 있는는데 아쉽습니다. 그러나 국내 코트야드 호텔들 대부분 라운지 해피아워를 운영 중단한 것과 달리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은 이브닝 해피아워를 진행합니다. 편하게 먹고 자면서 휴식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투숙객이나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엘리트 이상의 티어를 가진 멤버들에게는 나름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 게스트 룸은 연인이 단둘이 하룻밤을 보내기에는 충분한 공간이지만, 장기숙박객이거나 가족을 동반한 경우에는 솔직히 객실 사이즈가 작아서 다소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형 게스트룸 또는 별도의 거실과 베드룸이 있는 주니어스위트 객실로 예약하는 편을 권장합니다.
  • 주니어스위트 객실은 작게나마 거실 공간이 있어서 다과와 식사 그리고 주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드룸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한 사람은 침대에 누워서 쉬고, 다른 한 사람은 거실에서 미디어 시청 또는 독서를 하기 좋습니다. 또한 욕실에는 욕조가 있어서 편안하게 반신욕을 즐길 수 있고, 아침에 외출준비로 바쁠 때 한 사람은 샤워부스에서, 다른 한 사람은 욕조에서 동시에 샤워를 하면서 외출 준비를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 실제로 저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판교에서 술 약속이 있을 때마다 이 호텔을 자주 이용해왔습니다. 당시 사회적거리두기 때문에 어딜 가든 불편했고,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는 불안했으며, 조용히 단둘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의 주니어스위트 객실을 예약하여 거실 공간에서 술과 대화를 즐겼습니다. 나름 편안했고, 즐거웠던 추억만 가득합니다. 

 

 

매년 4월 초, 딱 지금 같은 시기에 코트야드 서울 판교에 투숙하면 호텔 앞 운중천이 흐르는 도로변 산책로를 따라서 벚꽃들이 예쁘게 핀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본문 내용은 저의 사비와 시간을 들여 직접 경험한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일 기준 최신 내용을 반영하였습니다. 만약 본문 내용에 오류가 있는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코트야드 서울 판교 호텔 주니어스위트 1525호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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