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Macbook Pro Retina 15-inch, Mid 2014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아이맥을 시작으로 맥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윈도우를 쓰면서 6개월 정도만 지나면 버벅임에 주기적으로 포맷하고 프로그램 재설치하는 게 정말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맥을 쓴 이후 포맷이란 것을 해본 경험이 손에 꼽히고 더구나 지금 사용하는 맥북프로 레티나는 2014년 구입 후 그동안 단 한 번도 포맷을 하지 않았을 정도로 아직도 빠른 부팅과 로딩으로 제 생산적 업무를 돕고 있는 현역입니다. 다음 주 모스크바로 장기 출장을 떠나는 준비를 하면서 이 녀석을 갖고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출장 기간이 1개월이라 가져가야 할 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그동안 정리되지 않는 파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