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D 이중인증은 과거 헐리웃 톱스타들의 사적인 성생활이 폭로된 패프닝 사건을 계기로 애플 ID 보안의 취약점을 보완하고자 생겨난 보안장치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온라인 뱅킹 때 사용하는 공인인증서 외에 OPT 번호를 별도로 입력하는 개념입니다.
현재 네이버도 계정 해킹을 방지하고자 이러한 이중인증 제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ID 이중인증이 원래는 사용자의 선택으로 켤 수도, 끌 수도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 제가 일전에 ‘맥 부팅 후 아이클라우드 암호 오류 문제 해결 방법’이란 게시물을 올린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애플 보안 정책상 한 번 이중인증을 활성화한 계정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애플ID 이중인증 해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애플ID 이중인증을 유저 입맛에 맞게 껐다 켰다 할 수 없게 된 것이죠.
이 문제는 신형 맥을 사용하는 유저에겐 먼 나라 이야기지만, 아직도 구형 맥을 사용 중인 유저에겐 뭔가 절차가 하나 더 생겨버린 까다로운 문제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구형 맥에서 앱스토어로 업데이트를 사용하려는데, 애플ID와 올바른 암호를 입력했음에도 로그인에 실패하면서 아래와 같은 멘트가 뜰 때가 있습니다.
“로그인하려면 Apple ID 확인 코드가 필요합니다. 암호를 입력한 다음 다른 기기에 표시된 확인 코드를 입력하십시오.”
아니... 보통 이중 인증을 할 땐, 계정의 암호 외에 별도의 이중 인증 확인 코드를 입력하는 입력 창이 뜹니다. 이건 주로 아이폰 외에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유저들이라면 공감할 것입니다.
그런데 구형 맥에서는 이중 인증 시 확인 코드를 입력하는 별도의 입력창이 팝업되지 않습니다.
왜? 이중 인증 확인 코드 입력 창은 macOS 10.12 Sierra부터 뜨거든요. 그러니까... 결론인 즉, 시에라 이전의 OS를 사용하는 구형 맥 유저인 경우 이중인증 확인코드를 입력 시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경우 2008년식 아이맥을 갖고 있고, 현재 요세미티 운영체제를 사용 중입니다. 따라서 이중인증 시 확인코드 입력창이 별도로 팝업되지 않습니다. (아이폰 말고, 맥에서 말이죠)
그럼 어떻게 하느냐?
이중인증을 사용하는 유저의 경우 기본적으로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등 애플 모바일 하나는 필히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중인증 확인코드가 뜨면, 그냥 원래 계정의 올바른 암호 뒤에 확인코드를 추가로 입력해서 로그인하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쉽게 예들 들어서...
만약 내 계정의 암호가 ABCD
이고, 이중인증 확인코드가 123 456
이렇게 생성되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럼 암호 입력창에 ABCD123456
이걸 한꺼번에 붙여서 입력하여 로그인하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이 정보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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